충의길에서 담아 온 아름다운 가을 정취
* 언제 : 2010. 10. 31.(일)
* 누구와 : 옆지기와 둘이서
* 날씨 : 맑음, 가을 다운 기온
* 교통 : 지하철, 버스(구파발역 1번 출구-704번 사기막골입구까지, 교현리-34번 구파발역까지)
* 코스 : 사기막골입구~효자2교~마포구예비군훈련장앞~솔고개~종로,중구 예비군훈련장앞~교현리 우이령입구
▼ (사기막골입구) 충의길
▼ (폭포)구파발역1번 출구옆
▼ (버스 기다림)구파발역 1번 출구
▼ 원효봉
▼ 사기막골입구
▼ 효자2교
▼ 사기막계곡
▼ 충의길구간
▼ 충의길옆 농원
▼ 충의길옆 계곡
▼ 은평구 예비군 훈련장
▼ 충의길
▼ 상장봉
▼ 인수봉, 숲은벽, 백운대, 염초봉
▼마포구 예비군 훈련장
▼ 충의길
▼ 충의길
▼ 상장봉
▼ 충의길 솔고개 안내도
▼ 종로 중구 예비군 훈련장
▼ 충의길
▼ 우이령입구에서 본 상장능선
▼ 우이령입구
▼ 버스정류장
▼ 교현리에서 본 오봉
▼ 여성봉(좌), 오봉
▼ 교현리 우이령입구
▼ 상장능선
♣ 충의길 특징
구파발에서 송추까지 북한산로 구간 중 사기막입구부터 교현리 우이령입구까지가 충(忠)의 길 구간(2.7KM)이다.
北漢山路의 왕복 4차로 한쪽 인도(북한산쪽)를 '북한산 둘레길'이라고 이름을 붙혀 놓았다.
여름철 둘레길 탐방시 이 구간은 대로변이라 차량소음과 매연, 햇빛 등으로 인해 걷기가 어려울 것 같다.
또 이 구간은 군부대와 예비군훈련장이 구간구간을 따라 많이 있다.
'충의길'이란 이름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은평구, 마포구, 종로구, 중구 등 강북에 위치한 직장과 지역 예비군을 위한 훈련장들 이다.
나도 '종로 중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의 처음과 끝을 보냈다.
당시엔 빨리 예비군 제대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는데....
북한과 인접한 송추에는 수도방위를 위해서 군부대가 많은 편인데
1968년 1. 21.사태(김신조 무장공비 침투사건)이후 안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예비군이 창설되고 이곳에 훈련장이 많이 생겼다.
충은 가운데 중(中)과 마음 심(心)이 만나 이루어진 한자로
중심을 똑바로 잡아야 험난한 폭풍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단다.
오늘(2010. 10. 31) 식수, 사과 몇개 챙겨서 14:30분경 집을 나섰다.
13개 구간 중 이 구간을 탐방하지 않고 남겨 놓는 다는게 왠지 찜찜하여 북한산로 대로변 인도가 '충의길'이라는 것을 알고
가고 싶지 않아 많이 망설이다가 가볍게 다녀오자고 베낭도 없이 길을 나선것이다.
결국 충의길 구간 탐방으로 북한산 둘레길 13개 全구간에 대한 탐방을 마무리 했다.
대로변 인도가 아닌 산자락 숲속으로 둘레길을 만들어 놓았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나 크다.
나뿐 아니라 둘레길을 돌아 본 탐방객이면 누구나 다 공통적으로 느낄 것이다.
북한산 둘레길 탐방객에서 하고 싶은 말
" 발자욱이외에 아무것도 남지지 마시고."
" 사진이외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세요."
둘레길은 주로 일요일을 많이 이용하여 짬짬이 둘러 보았다.
2010. 10. 31. 17:10 경 '충의길' 구간 교현리 우이령입구 도착으로 북한산 둘레길 전구간 탐방에 종지부를 찍었다.
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이번엔 역순(교현리 우이령입구→ 하늘전망대→ 우이동 우이령입구)으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 한다.
♣ 충의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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