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10.(토)여행사를 통해 여행객들과 함께 하회마을을 둘러본 뒤 병산서원에 도착했다. 낙동강과 병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한 유서 깊은 서원. 10년 전에도 이곳을 찾아 카메라에 담았기에 다시 만나는 감회가 남달랐다. 같은 장소를 다시 찾는 여행은 처음 방문했을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그동안 흘러간 세월과 달라진 계절이 오래된 기억을 하나씩 깨워주기 때문이다. 2016년 여름, 붉은 배롱나무꽃에 물들었던 서원병산서원과의 첫 인연은 2016년 7월 28일이었다. 당시 별빛뜨락 출사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 아래 붉은 배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고, 고풍스러운 기와지붕과 꽃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었다. 그날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