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TOUR(여행 및 출사)/# (T·U)忠淸道

[충남 보령]대천항에서 출발한 장고도 탐방(2)

마하칼라 2011. 8. 29. 21:32

 

장고도(충남 보령시)에서 담아 온 아름다운 풍광

 

* 언제 : 2011. 8. 28.(일)

* 누구와 : 옆지기와 황산팀 6명과 함께

* 날씨 : 구름은 끼었으나 무더운 늦여름의 기온

* 어디어디 :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보령연안여객터미날

※장고도에서 14:00출발 대천행 여객선승선, 보령버스터미널에서 17:25발 동서울행 버스로 귀경

  

 ↓ 장고도선착장

 ↓ 명장섬

↓ 물빠진 명장섬해수욕장

↓ 명장섬

 ↓ 명장섬해수욕장

 

 

 ↓ 당넘어해수욕장

 

 ↓ 청룡초등학교 장고도분교

 ↓ 달바위해안

 ↓ 달바위해안

 

 

 

 

 

 

 

 

 

 

 

 

 

 

 ↓ 등바루

 ↓ 장고도선착장

 ↓ 장고도선착장앞바다

 ↓ 멸치

 

 

 ↓ 대천행여객선(장고도선착장)

 

 ↓ 대천여객터미날앞(장고도→대천항)

 ↓ 보령버스터미날앞 (만날날 약속하면서...)

 

 

      장고도 지도

      

 

 

       장고도(長古島)에 있었던  사건

 

    1900년 일본정부가 흥주(홍성) 장고도 (長古島, 杖鼓島)에 난파한 일본배를 조선인이 파손하였다며

조선정부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다.

 

 1900년 일본 풍범선 히노데마루가 장고도에 좌초 난파하였다.

 

 이때 섬에 거주하는 조선인들이 부서져 흩어진 선판 몇조각을 습득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일본공사 하야시는 당시 조선인들이 배를 파손하였다고 주장하며 조선정부에 손해배상을 청구하였다.

 

 이에 조선정부는 섬주민 10명을 서울도 압송하여 재판에 회부하였으나 선주와 대질 결과 일본공사의 주장이 사실무근임이 드러나

 이들을 무죄로 방면하였다.

 

 그런데 1902년 6월 일본공사는 이 문제를 재론하며 3,000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억지를 부렸다.

 

 이를 조선정부가 거절하자 일본공사는 그들이 매년 납부하는 마산조계지 세금에서 손해배상금을 공제하겠다고 하였으며,

 고종을 알현하고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 하였다.

 

 결국 고종은 이들의 요구를 수락하고 탁지두에 지시, 3,000원을 일본정부에 지불하였다.

 

 지금이나 옛날이 일본관리들이 하는 짓거리가.....정말 맘에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