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TOUR(여행 및 출사)/# (T·U)濟州道

[서귀포]사계리 해변

마하칼라 2024. 12. 15. 12:17

 

2024. 12. 11.

별빛뜨락 회원들과

 

형제섬

올레 10코스를 걷다 보면 사계해변에서 산방산과 한라산 그리고 용머리해안까지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다.

'사계'해안변을 따라 형성된 깨끗한 모래와 푸른 물이 어우러지는 명사 벽계를 일컫는 말이다.

사계해변은 그 특유한 한적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주변의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 이름이 더 널리 알려졌다.

영주 10경 중 하나인 산방굴사, 용머리해안 및 형제섬 등 천연 관광 자원을 갖춘 곳이다.

 

 

한라산

형제섬은 사계리 앞 해상 두 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진 무인도로 사계리 마을 앞 1.5km 해상에서 마치 다정한 형제가

나란히 서있는 것 같다 하여 명명되었다고 한다.

인근 마을은 한적한 곳이긴 하나 곳곳에 작은 카페들이 있어 잠시 머물러 가기에도 좋다.

유명 관광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여 전문 사진작가들도 종종 제주의 한적한 풍경을 찍어가기도 한다.

 

 

산방산

색다르게 사계해변을 즐기고 싶다면 일출을 보러 오는 것도 좋다.

떠오르는 해를 따라 그림자 진 형제섬 그리고 반짝이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으면 다시 한번 제주에 빠져든다.

사계해변의 독특한 포인트는, 모래 퇴적물이 쌓여 생긴 아름다운 지층이다.

자연이 파도에 깎아낸 유려한 지층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에 매료되어

사계 해변의 당당한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언제 방문해도 아름답지만, 물이 찬 만조, 물이 빠진 간조에 따라 보이는 풍경이 다르다.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은 2011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겉으로 보면 평범하지만 좁은 통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오랫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나온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이 형성한 화산력 응회암층으로 길이 600m, 높이 20m의 현무암력에

수평층리·풍화혈·돌개구멍·해식동굴·수직절리단애·소단층명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해안 오른쪽에는 반원형으로 부드러운 검은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에 1653년 하멜이 탄 선박이 난파되어 이곳에 표착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하멜표류기념비가 있다.

 

 

산방산 유채밭

 

 

https://youtu.be/6_Mr0aV0uQ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