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U)忠淸道

[대전시] 대청호 아침

마하칼라 2019. 12. 24. 16:54



대청호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인공 호수로 1980년 대청댐과 함께 만들어졌다.

대청호는 71.8제곱키로미터의 넓은 면적에 15억 톤의 물을 담을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커다.



금강물줄기를 막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생태적인 환경은 강과 비슷하다.

다른 강에서 볼 수 있는 뱀장어, 메기, 쏘가리, 붕어 등의 민물고기가 대청호에도 살고 있다.



육지와 가까운 곳에는 습지가 많은 것이 특이하다.

이 습지에는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멸종 위기 동물인 말똥가리, 흰목물떼새 등이 살고 있다.



이 호수는 왜 만들어 졌을 까?

그것은 바로 주변 지역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일출(08:09)

대청호 덕분에 대전, 청주, 공주, 부여 등 여러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이렇게 대청호는 많은 생물과 사람들을 살리는 생명의 젖줄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대청호를 보호하고 잘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침에 대청호는 물안개가 뭉개뭉개 피어올라서 마치 동화 속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호수에서 불어오는 잔잔한 바람에 물결이 반짝이며 일렁이는 모습도 보기 좋다.

대청대믈 만들면서 생긴 커다란 호수, 대청호는 자연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또한 호수를 따라 문의 문화재 단지, 대청댐물 문화관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청댐을 찾고 있다.

최근 트레킹을 좋아한는 사람들 사이에서 '대청 호반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길을 걸으면서 사색에 잠겨 볼 수도 있고 아름다운 경치도 구경 할 수 있다.



대청호 자연 생태관은 육지 가까이 있는 습지 중 하나인 추동 습지 바로 옆에 있어서 추동 습지와 함께 들러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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