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2

[서귀포]섭지코지

2024. 12. 12.(목)별빛뜨락 회원들과  섭지코지 공영주차장에서 바라 본 한라산 섭지코지는 코지(코지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코의 끄트리 모양 비죽 튀어나온 지형이다.위치상으로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해안에 돌출되어 있다. 외지인들에게는 찾아가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데 대개의 경우 신양리 해안 국도변에서 마을로 진입하여이정표를 보고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가면 코지 끝에까지 이를 수 있다.특히 이곳의 봄에 핀 유채꽃은 밝은 햇살과 푸른바다 빛과 어울려그 어느 곳에서 보다 더욱 선명하고 고운 빛깔을 띠고 있다. 선녀바위넓고 평평한 코지 언덕 위에는 옛날 봉화 불을 지피던 협자연대라는 돌로 만든 봉수대가 세워져 있는데높이 약4m, 가로세로 9m의 정방형으로 비교적 원형대로..

[서귀포]광치기해변

2024. 12. 12.(목)별빛뜨락 회원들과  성산일출봉바닷가에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서 있는 성산일출봉은 예부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 뜨는 광경이아름다워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제1경으로 꼽혔다.물론 지금도 대한민국 최고의 일출 명소 가운데 한 곳으로 손꼽힌다. 해마다 1월 1일이 되면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일출을 보기 위해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가장 잘 볼 수 있은 곳은 광치기해변이다. 아침이면 제주 바다에서 불쑥 떠오르는 해가 성산 바다와 일출봉을 황금빛으로 물들인다.겨울철이면 성산일출봉 오른쪽 편 바다에서 해가 솟는데, 짙푸른 여명을 맑히다 오렌지빛 붉은빛,황금빛으로 차례로 물드는 광경은 가슴 깊이 감동을 안겨준다. 겨울 새벽바다는 볼이 얼얼하도록 매섭다.해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