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2.(목)
별빛뜨락 회원들과
섭지코지 공영주차장에서 바라 본 한라산
섭지코지는 코지(코지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코의 끄트리 모양 비죽 튀어나온 지형이다.
위치상으로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해안에 돌출되어 있다.
외지인들에게는 찾아가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데 대개의 경우 신양리 해안 국도변에서 마을로 진입하여
이정표를 보고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가면 코지 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이곳의 봄에 핀 유채꽃은 밝은 햇살과 푸른바다 빛과 어울려
그 어느 곳에서 보다 더욱 선명하고 고운 빛깔을 띠고 있다.
선녀바위
넓고 평평한 코지 언덕 위에는 옛날 봉화 불을 지피던 협자연대라는 돌로 만든 봉수대가 세워져 있는데
높이 약4m, 가로세로 9m의 정방형으로 비교적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연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솟아 있는 봉우리는 일명 붉은오름으로, 제주말로 송이라고 하는
붉은색 화산재로 이우어진 오름인데,
노랑 감국
정상에 서있는 하얀 등대의 모습이 노란 유채꽃이 필 때면
유채꽃밭과 오름의 붉은 흙빛, 그리고 파란 하늘빛, 바다빛과
대비되는 또 다른 이국적인 정취를 불러일으킨다.
등대까지는 철계단과 나무계단이 마련되어 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며
등내 난간에 올라서면 과연 기가 막힌 섭지코지의 해안절경이 바로 코앞에 펼쳐진다.
선녀바위
선녀바위
붉은오름 등대에서 바라 본 해안절경
붉은오름의 등대, 해국
성산일출봉과 우도, 감국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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