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의 옥녀봉, 오도산 탐방
* 언제 : 2013. 6. 29.(토)
* 누구와 : 친구(학수)와 둘이서 안전산악회 따라서
* 날씨 : 맑음, 여름의 무더운 날씨에 하늘에 구름도 별로 없는 기온
* 코스 : 들머리~거슬치~옥녀봉~매봉쉼터~오도산~승진봉~가마골마을
▽ 복정역 1번출구앞 산행버스 승차지
▽ 평창읍 마지리(들머리)에서 본 옥녀봉
▽ 거슬치 성황당
▽ 옥녀봉 이정표
▽ 옥녀봉오르는 등로
▽ 옥녀봉 조망
▽ 옥녀봉에서 오도봉가는 내리막길
▽ 평창강
▽ 승진봉에서 가막골 가는 등로
▽ 가마골 곤드레 밭
▽ 가마골 곤드레 밭
▽감자와 곤드레 보호를 위해 설치한 '야생동물 접근금지 시스템'
▽ 고추밭
▽ (상류지역 공사로 황토물)평창강
▽ 스틱 씻기
♣ 옥녀봉,오도산 특징
평창은 모두가 산이다. 그리고 모두가 강이다. "산태극 수태극" 하는 말은 평창을 두고 말이렸다.
산첩첩 와중에 틈바구니를 비집고 애돌며 평창 심장부를 지나는 사천강(평창강)은 주천강과 조용히 입맞춤을 한다.
바로 군경계를 벗어나기 전에 크게 용틀임하는 곳에 옥녀봉(589.7m)이 있다.
토요일이라 영동고속도 몇곳에서 서행을 했고, 휴게소는 얼마전에 개장한 마장과 고속도를 벗어나 국도의 조그만 휴게소에서 두번 쉬었다.
산행 들머리는 용봉휴게소로 잡았다.
쨍쨍한 햇빛은 시작부터 산꾼들을 단력시키려는 듯 인정사정없이 내리쬐고 있었다.
20여분 넓은 포장길과 일반 농로같은 길을 오르니 거슬치 성황당이다. 얼음물로 목을 축이고 학수가 갖고 온 방울토마토 몇개를 나누어 먹고 가파른 길을 서서히 오르니 옥녀봉 정상이다. 날씨가 덥다보니 땀이 몸을 적시고 있었다.
낫질한 흔적이 있는 길은 의외로 상태가 좋으나 된통 급경사 오르막이다.
사면에는 비송상천(飛松上天) 하려는 노송들이 참으로 멋들어지다.
숲속을 걸어면서 지난 얘기로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니 오두산 바로 아랫역이다.
물한모금 마시고 몇발자욱 옮기고 나니 오두산 정상이다.
먼저 도착한 산우들이 점심을 먹고 있었다.
우리도 이곳에서 점심을 하고 몇걸음 걷지 않았는데 가마골 날머리이다.
뒤풀이로 막거리을 한잔씩 하고 있었다.
막걸리 한모금 마시고 나무그늘에서 쉬고 있어니 승차하란다.
평창강은 황토물로 속을 감추고 흐르고 있었다.
.♣ 옥녀봉,오도산 탐방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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