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K)서울圈

[서울]긴고랑공원에서 용마산 원점산행

마하칼라 2013. 5. 18. 20:47

 

 

 

용마산에서 담아 온 서울시내 풍광

 

* 언제 : 2013. 5. 18.(토)

* 누구와 : 옆지기와 둘이서

* 날씨 : 구름낌, 산정에서 빗방울이 떨어져 속히 출발지로 하산

* 코스 : 긴고랑공원~용마산2보루~용마산정상~긴고랑삼거리~긴고랑계곡~긴고랑공원

※ 7호선 군자역 3번출구앞 2번 마을버스로 긴고랑공원 종점까지 (왕복이용)

 

 

 

 

 

 

 

 

 

 

 

 

 

 

 

 

 

 

 

 

 

 

 

 

 

 

 

 

 

 

 

 

 

 

 

 

 

 

 

 

 

 

 

 

 

 

 

 

 

 

 

 

 

 

 

 

 

 

♣ 용마산 아차산 특징

 

백제의 도읍이 한강유역에 있을 때 우뚝 솟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일찍부터 이 아차산에 흙을 깎고 다시 돌과 흙으로 쌓아 올려 산성을 축조함으로써 고구려의 남하를 막으려는 백제인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이 산성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맞은 편 남쪽에 있는 풍납동 토성과 함께 중요한 군사적 요지로서 백제의 운명을 좌우하던 곳이기도 하다.

이 산성은 초기에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 기록된 백제시대의 유명한 아단성으로 보여진다.

이 산성은 아단성(阿旦城), 아차성(峨嵯城), 장한성(長漢城), 광장성(廣壯城) 등으로 불리우기도 하여 백제. 신라.고구려가 한강을 중심으로 하여 공방전을 장기간에 걸쳐 벌였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성의 흔적은 60년대까지만 해도 눈으로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남아있었다.

아차산 분수령의 전부와 그 북쪽 기슭 면목동의 동쪽과 아차산의 서남쪽 기슭을 달리는 진맥의 분수령 및 그 곳부터는 분명치 못하지만 모진동 밭에 이르는 사이에 이어져 있었던 길이 4km에 달하는 토성과 석성 자리는 신라가 쌓은 장한성으로 알려져 있다.

 

1500여 년이라는 장구한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여러차례 그 운명을 달리해야 했던 아차산성은 아직도 그 자신의 운명을 나타내려는듯 당시의 토기와 기와조각 등을 보여주고 있다.

사적 제23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그 옛날 산성수비군의 역할을 다시 되새겨보려는 듯 많은 사람들이 소리지르며 웃고, 온 몸을 돌리면서 오르는 시민공원이 되어 그 역사적 변신을 꾀하고 있다,

 

♣ 용마산 산책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