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서울 도봉구, 경기 양주시)오봉과 여성봉의 아름다운 풍광
* 언제 : 2012. 10. 1.(월), 추석연휴
* 누구와 : 옆지기와 둘이서 유유자적하면서
* 날씨 : 초가을의 정취가 물씬 물씬 풍기는 기온
* 코스 : 도봉산역~도봉탐방지원센터~금강암~용어천계곡~관음암~~오봉~여성봉~송추계곡
* 교통 : 갈때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까지, 올땐 송추에서 의정부까지 버스, 다시 의정부에서 버스 환승 도봉산역까지, 도봉산역에서 지하철
※ 고향에서 어제 귀경, 도봉탐방지원센터 12:00경 산행시작, 관음암옆 선인봉 조망바위에서 점심식사, 송추 날머리 17:30 도착 산행마무리
▼ (12:04)도봉탐방지원센터 앞
▼ 등산학교앞
▼ 금강암앞 도봉계곡
▼ 주봉가는 갈림길 이정표
▼ 관음암 오르는 계단길
▼ 선인봉
▼ 관음암
▼ 관음암에서 본 수락산
▼ 관음암
▼ 관음암에서 본 불암산
▼ 관음암
▼ 관음암 산신각
▼ (14:04)선인봉, 만장봉
▼ 서울시내
▼ 서울시내
▼ (우측)우이암
▼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 칼바위
▼ 도봉주능선, 우이암
▼ 오봉가는 암능길
▼ 구절초
▼ 오봉의 이정표
▼ 오봉에서 본 (좌) 칼바위, 주봉, 자운봉
▼ 오봉에서 바라 본 (우) 칼바위, 주봉, 자운봉
▼ 오봉
▼ 상장능선
▼ 오봉에서 본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 오봉에서
▼ 오봉에서
▼ 사패산
▼ 여성봉
▼ 오봉에서 여성봉 가는 암능길
▼ 오봉
▼ 오봉
▼ 여성봉
▼ 여성봉
▼ 여성봉
▼ 여성봉
▼ 여성봉
▼ 여성봉에서 본 오봉
▼ 여성봉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 여성봉에서
▼ (좌) 사패산
▼ 여성봉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 여성봉
▼ (바로앞)여성봉, 오봉
▼ 여성봉에서 본 상장능선, 뒤쪽엔 백운대와 인수봉
▼ 여성봉옆 우회등로
▼ 여성봉에서 송추방향으로 하산길
▼ 암능길
▼ 이정표
▼ 송추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여성봉
▼ 오봉탐방지원센터앞 이정표
▼ 이정표
▼ (17:30)송추 날머리
▼ 송추 계곡
▼ 송추 계곡
▼ (좌, 여성봉)송추 이주 단지 조성공사장
♣ 오봉의 전설
고을 원님이 절세 미인 딸을 데리고 이 마을에 부임했다.
원님은 여기 다섯 개의 봉우리에 가장 높고 아름다운 바위를 올려놓는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고 했단다.
마침 이 고을에는 아들 오형제를 둔 부잣집이 있었는데 그 집의 오형제가 그 소문을 듣고 서로 다투어 원님의 사위가 되려고 바위를 옮기면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 이 오봉이라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그런데 네 번째 봉우리에는 바위가 없다.
그것은 욕심이 많은 넷째 아들이 가장 큰 바위를 옮기다가 힘이 부쳐서 위에 높이 올려 놓기 못하고 중간쯤 걸쳐 놓았다는 것, 그래서 제4봉은 제3봉의 옆구리에 붙여 있게 되었다는 것이 이 오봉에 얽힌 전설이다.
♣ 여성봉에 얽힌 전설
475년경 한 소녀가 한강변에 앉아 맑고 구슬픈 피리를 불고 있다.
긴 머리에 피리 소리 마냥 바람에 휘날리며 춤추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운 소녀이다.
얼마 후 소리를 찾아 달려오는 한 청년의 모습이 씩씩하며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청년은 떠나간다.
고구려의 침범에 맞서 백제를 지키고자 싸움터로 나서는 청년의 얼굴엔 돌아오지 못할 슬픔이 어려있다.
그리고 청년은 개로왕이 전사하던 한성 싸움에서 함께 목숨을 잃고 만다.
그 후 백제는 왕을 잃은 치욕을 씻고자 재건을 꿈꾸면서 477년경 웅진으로 도읍을 옮기는데, 오랜 삶의 터전인 한강유역을 떠나기 아쉬운 처자는 부모와 함께 고구려의 손길을 피해 도봉산 깊숙히 숨어든다.
그리고 알아 줄 사람 없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애태우다 첫사랑을 그리워하며 서른 중반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이를 불쌍히 여긴 천상의 옥황상제가 무수한 세월동안 남정네의 사랑을 받으라며 바위로 환생을 시키니 이것이 바로 여성봉이다.
처자의 죽은 시기를 기념하여 그 높이를 495m로 하였으니 천오백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산사나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도봉산 탐방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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