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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운남성 호도협 트레킹

마하칼라 2011. 6. 9. 22:07

 

운남성 호도협에서 담은 아름다운 비경(1)

 

* 언제 : 2011. 6. 5.(일)

* 날씨 : 맑음, 트레킹하기 좋은 날씨에 여름기온을 느낌

* 누구와 : 황산팀 8명 + 여강 가이드(김성용), 트레킹 가이드(현지 중국인)

* 코스 : 차오터우~나시게스트하우스~28밴드~차마객잔~중도객산(1박, 첫날 트레킹 마침)

※ 차오터우에서 점심식사 후 빵차(현지 칭호, 봉고차)로 20분가랑 들머리까지 이동, 트레킹 중 지치거나 힘들면 배낭 또는 산객이 탈 수 있도록 말을 몰고 마부가 28밴드(트레킹 코스 중 가장 높은고지)까지 뒤따라 동행, 배낭 4개 또는 한사람 운임은 200위안(35,000원)

 

↓차우터우 트레킹 들머리 (6. 5. 13:38, 한국 시각)

 ↓들머리에서 본 옥룡설산(5.596m),

 

 

 ↓들머리에서 본 옥룡설산(5.596m),

 

 

 

 

 

 

 

 

 

 

 

 

↓배낭 실은 말( 4개에 28밴드까지 200위안<35,000원>) 

 

 

 

 

 

 

 

 

 

 

 

마객잔의 서비스 아이템 

 

 

 

 

 

 

 

 

 

 

 

 

 

 

 

 

 

 

 

 

 

 

 

 

 

 

 

 

 

 

 

 

 

 

 

 

 

 

 

 

 

 

 

 

 

 

 

 

 

♣ 호도협 특징

 

  중국 윈난성 호도협

위룽쉐산과 하바쉐산을 끼고 이어지는 16km의 협곡. 윈난성의 차를 싣고 티베트로 가던 마방들의 자취를 따라가는, 실크로드보다 오래된 옛길. 옥빛 금사강의 물길을 따라, 흰빛 설산에 기대어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으로 들어가는 길.

 
 
 
윈난성이 품고 있는 보물 같은 트레킹 루트

하나의 나라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얼굴을 지닌 중국. 거대한 대륙 중국의 서남쪽에 자리 잡은 윈난성은 중국을 구성하는 55개 소수부족 중 26개의 소수부족이 살고 있는 인문학적 환경과 다양한 자연환경으로 세계인을 매료시켜왔다.

그런 윈난성이 품고 있는 보물 같은 트레킹 루트가 바로 호도협(虎跳峽)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강 장강(長江)이 이곳에 오면 '금사강'으로 이름을 바꾸고 거대한 두 산의 발치로 접어든다.

인도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의 충돌로 야기된 지각운동은 하나였던 산을 위룽쉐산(玉龍雪山, 5,596m)과 하바쉐산(哈巴雪山, 5,396m)으로 갈라놓았다. 그 갈라진 틈으로 장강(長江)이 흘러들면서 16km의 길이에 높이 2,000m에 달하는 길고 거대한 협곡이 만들어졌다.

 

 

가장 험하고 아름다운 구간

이 협곡의 길은 먼 옛날부터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일부로 불려왔다.

차마고도는 실크로드보다 오래된 교역로로, 중국 당나라와 티베트 토번 왕국이 차와 말을 교역하던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중국의 서남부 윈난성과 쓰촨성에서 티베트를 넘어 네팔과 인도까지 이어지는 5,000km의 길에서 가장 험하고 아름다운 구간이 산장빙류(三江并流) 협곡이다.

금사강(金沙江 장강의 상류), 난창강(瀾滄江 메콩강의 상류), 누강(怒江 살윈강의 상류)이 횡단산맥의 5,000m 이상의 설산 사이로 흘러간다. 협곡을 따라가는 평균 해발고도 4,000m가 넘는 험준한 길의 지형적 특이함과 세계의 동물 중 25퍼센트가 존재하는 생물학적 다양성으로 인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윈난성에서 티베트로 향하는 차마고도는 시솽반나(西雙版納)에서 푸얼스(普耳市)를 지나 따리(大理), 리장(麗江), 상거리라(香格里拉)를 거쳐 라싸(拉薩)에 이르는데 리장에서 샹그릴라로 향하는 길목에 호도협이 자리 잡고 있다.

'호랑이가 건너다닌 협곡'이라는 뜻의 호도협은 강의 상류와 하류 낙차가 170m에 이른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의 하나다.

 
 
세계제일의 풍경을 자랑하다

치아토우 들머리엔  마부들이 몰고 온 말들의 워낭소리가 요란하다.

28굽이돌이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길을 말을 타고 오르라고 유혹한다.

이를 뿌리치고 발걸음을 옮긴다.

트레킹 코스는 두 개의 길로 나뉜다.

저지대의 길과 먼 옛날부터 나시족이 이용해온 고지대의 길. 대부분의 트레커들은 고지대의 길을 선택한다.

 

 

 

 

♣ 호도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