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
금산사 2020. 11. 07.(토) 금산사 단풍 모악산 남쪽 자락에 자리 잡은 금산사는 호남 미륵신앙의 도량이다. 더넓은 경내에 국보 제82호로 지정된 미럭전을 비롯하여 노주, 석련대, 오층석탑, 혜덕왕사 진응탑비, 당간지주, 석종, 육각다층석탑, 석등 등 많은 보물과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으며, 대적광전, 대장전, 명부전, 나한전, 일주문, 금강문, 보제루 등의 건물과 심원암, 용천암, 청련암 등 부속 암자를 거느린 거찰이다. 모악산과 금산사라는 이름은 큰 산을 뜻하는 고어 엄뫼, 큼뫼에서 비롯했다고 한다. 한자가 들어오면서 엄뫼는 어머니의 뫼라는 뜻의 모악으로, 또 큼은 금(金)으로, 뫼는 산(山)으로 적게 되었다는 것이다. 온통 평야인 이 지역에서, 옛날부터 이 산의 존재가 외경의 대상이 되어왔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