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6.(SUN)옆지기와 둘이서 쉬엄쉬엄 여유롭게 대적광전해안을 내려다볼 수 있는 동양 최대의 법당을 자랑하는 절이다.약천사의 창건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다.다만 통일신라시대 인근 한라산 중턱에 법화사라는 국제적인 큰 사찰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속암자가 인근에 산재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그 가운데 약천사가 자리한 곳은 사철 마르지 않은 약수가 솟는 곳으로 1982년 이곳에 약천사를 창건하기 훨씬 전부터약수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무오법정사항일운동 당시 일제에 끌려갔다가 옥고를 치르고 나온 방동화스님이 출소 후 몸조리를 위해 한 동안머문 곳이 바로 중문의 약수암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아주 오래 전부터 현지 사람들은 약천사 자리를 돽새미라고 불러왔다. 돽새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