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8. 별빛뜨락 회원들과 왕곡마을은 다섯 개의 봉우리가 둘러싸고 있어 오봉리라 불린다는 작은 마을의 옛 이름이다. 왕곡마을은 전통건조물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가옥의 개보수가 불가하여 전통 가옥의 형태를 그대고 보존하고 있는 전통가옥마을이다. 왕곡마을 가옥들의 굴뚝 위에는 항아리가 얹어져 있다. 이는 마을에 우물이 없는데 마을이 생긴모양이 배의 모양이라 우물을 파면 마을이 망한다는 전설 때문이라고 하며, 옛부터 내려오는 전통이기에 지금도 그대로 지키고 있다고 한다. 14세기경 강릉함씨, 강릉최씨가 용궁김씨와 함께 이 마을에 들어와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접하고 있는 구성리에 기와 굽는 장소가 있어 기와집을 짓고 살았다 한다. 지금도 이 마을에는 19세기를 전후하여 건립된 전통한옥 2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