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송광사

 

2025. 2. 27.(목)

옆지기와 아름여행사 따라서

 

잠실종합운동장 07:30 출발,

공주 정안 알밤휴게소 경유, 전북 완주 송광사 10시 20분경 도착

 

 

송광사 일주문

 

전북 완주의 보석 같은 사찰, 송광사를 다녀왔습니다.

완준군에 자리한 이곳은 산사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마음의 안식을

찾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완주 송광사는 고려시대에 창건한 사찰로, 오랜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순천 송광사와는 다른 별개의 사찰로, 조선시대를 거치며 여러차례 중창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금강문

 

종각

 

천왕문

 

대웅전

 

송광사 일주문에서 금강문, 천왕문을 지나면 대웅전을 만날 수 있는데

전통 한옥 구조의 대웅전이 눈길을 끕니다.

 

일주문과 금강문, 천왕문 그리고 대웅전이 일직선으로 배치된 것도 여느 사찰과 

또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기와 지붕과 단청이 어우러진 모습은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채

여전히 장엄합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부속 건물과 전각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색을 입은 자연 풍경이 사찰과 조화를 이룹니다.

 

 

완주 송광사는 화려하진 않지만, 고즈넉한 매력으로 방문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범종루

 

대웅전

 

 

대웅전 내부의 소조(塑造) 석가여래 삼불좌상

송광사 대웅전에는 소조 석가여래 등 삼불좌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그 삼존불 복장에서 유물이 발견되었답니다. 

삼존불 좌상은 청헌법령 등 조각승 17명이 4년여에 걸친 작업 끝에

인조 19년 완성한 것으로, 흙을 주 소재로 사용하였습니다.

 

중앙에는 석가모니불상이 봉안되어 있고, 불상을 마주보고 섰을 때

오른쪽에는 약사여래불상이, 왼쪽에는 아미타여래불상이 있습니다.

 

송광사 삼존불상은 565cm로 한국의 소조상 가운데 가장 크며, 용모와 형상이

훌륭하고 부드러운 법의 자락 등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어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소조 불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천왕문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