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U)慶尙道

주산지

마하칼라 2020. 11. 2. 00:14

주산지

2020. 10. 31.(토)

 

 

주산지는 1720년 8월 조선조 경종원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한 저수지다.

길이는 200m이고 평균수심은 약 8m인 주산지는 준공이후 현재까지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밑바닥이 드러난 적이 한 번도 없다. 

 

 

 

주산지에는 뜨거운 화산재가 엄겨 붙어 만들어진 용결응회암이라는 치밀하고 단단한 암석이 아래에 있고, 그 위로 비용결응회암과 퇴적암이 쌓여 전체적으로 큰 그릇과 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비가 오면 비응결용회암과 퇴적암층에서 스펀지처럼 물을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물을 흘려보내기 때문에 이처럼 풍분한 수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주산지에는 150여 년이나 묵은 왕버들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 풍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은 명소다. 

 

사진가들

 

암석, 물, 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 다른 풍광을 선보이는 주산지는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05호로 지정될 정도로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유산이다. 

 

 

 

 

 

왕버들

 

왕버들

 

 

 

주산지에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다.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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