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밀의 숲은 제주 구좌읍 송당리 2170에 있으며, 거슨세미오름과 안돌오름 사이에 있는 삼나무숲으로 요즘 사람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사유지를 이유로 별도 주차장(농로옆에 주차)도 없음에도 숲입구에서 입장료(1인당 2천원)를 받고 있다. 밭과 밭사이에 방풍림으로 조성한 삼나무가 크게 자라 숲을 이루고 보기 좋은 이국적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숲길을 조용히 걷기에는 거슨세미오름이 훨씬 더 좋다. 거슨세미오름 주차장을 나오면서 우회전하면 비포장도로를 한참가다 보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온다. 워낙사람들이 많이 오다 보니 숲입구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밭을 초지로 조성해 놓고 이렇게 들어 갈 수 있도록하고 입장료를 받는다.
삼나무 울타리
백일홍 꽃밭을 만들려고 했는지? 아니면 풀밭을 조성할려고 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잡다한 풀과 꽃이 있다.
삼나무조림지
여기 안돌오름 비밀의 숲은 가지 말고, 거스세미오름 숲길이 훨씬 좋으니 가봄직하다고 말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