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TOUR(여행 및 출사)/# (T·U)全羅道

[보성군]대한다원 녹차밭

마하칼라 2019. 12. 1. 21:50


대한다원의 녹차는 맛과 향이 야생차와 같은 유기농의 고급차가 생산되고 있으며, 녹차밭은 마치 녹색의 케펫을 깔아 놓은 듯 장관을 이루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이다.



대한다원 일출(07:19)

그림 같은 차밭 사이를 지나 해발 350m 봉우리에 오르면 저 너머 바다까지 펼쳐지는 풍광이 장관이다.

드라마 <여름향기>, <푸른바다의 전설>, <역적> 촬영지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보성은 우리나라 차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차 산지이다.

보성 지역에 대규모로 차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 때로 거슬러올라간다.



일본인들이 차의 재배지로 선택한 곳이 보성으로 기후 가 온화하고 강수량이 충분하여 산 사면이 잘 가꾸어져 있어 차 재배지로 최적이었던 것이다.

물론 조선시대 이전에도 이곳에서 차를 재배했다는 기록을 찾을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진 것은 일제 때라고 하겠다.



보성에는 여러 차밭이 있는데 그중 일반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곳이 바로 대한다원이다.

한 통신사의 광고로 처음 대중에게 배경으로 사용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입구에서 걸어들어가는 삼나무 숲이 매력 포인트의 이곳은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에서 보이지 않던 넓은 차밭이 푸르게 펄쳐져 있다.

여러 편의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으며, 곳곳에 그늘과 쉴 수 있는 휴식처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다른 다원과 구별되는 특징이다.



처음 일반에게 개방할 때는 입장료가 없었으나 관람객이 많아지면서 녹차잎의 훼손이 심해 입장료를 받고 있다.

이곳 다원에서 소비하는 다른 요소들을 생각해 본다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이른 아침에 이곳을 방문하면 안개 내린 차밭 사이로 햇살이 비칠 때의 그 푸른빛이 참으로 황홀하다.




보성군에서 생산하는 보성녹차는 우리나라 지리적 표시 1호로 지정된 상품이다.

지리적 표시제(Geographical Indication System)란 상품의 특정 품질, 명성,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되었다고 판단해,



그 지역 또는 지방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임을 명시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 결과 다른 곳에서는 함부로 그 샹표권을 사용할 수 없도록 법적 권리를 보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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