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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치악산 천사봉

마하칼라 2017. 12. 18. 09:59



※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앞 07:30 버스 출발, 부곡리 버스종점 10:20도착, 11시 04분 산행시작

※ 당초계획은 천사봉에서 비로봉으로 해서 구룡사로 하산할 예정

이었으나 DSLR카메라 무게 때문에 비로봉밑에서 원점회귀


안내도




등산로 들머리




큰무레골 입구








천사봉 오르는 눈쌓인 계단




뒤돌아 본 계단




천사봉 전망대




천사봉 전망대에서 바라 본 비로봉(우측)




비로봉 오르는 눈쌓인 등산로




천사봉에서 바라 본 비로봉






구룡사 버스 시간표

 

※ 산행 후기

 해올산악회 리딩자(백돌)는 버스에서 내리지도 않고 잘 다녀오라고 인사만 한다.

14명이 부곡리 들머리를 찾아 도로를 따라  20분가량 올라 갔다. 그런데 모두 이곳이 초행인 모양이다.


나도 치악산 정상 비로봉은 여러번 올랐지만 구룡사에서 올랐기 때문에 이곳 부곡리 쪽은 초행이다. 

탐방지원센터가 나타나지 않는다. 무두들 잘못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되돌아 내려오면서 이곳 산행리딩자 백돌에게 전화하니 부곡리 버스종점까지 내려와야 한다고 한다. 이런 무책임하기 그지 없는 사람이 산행대장을 하고 있으니 한심한 생각이 든다.  


40여분 동네를 헤맨 끝에 '부곡리 탐방지원센터'를 찾았다. 탐방지원센터에서 시계를 보니 11시 04분이다.

10시 20분경 산악회 버스에서 내렸으니 40여분을 헛고생 했다. 여기서 부터 계획이 빗나가기 시작했다.


카메라 가방은 나혼자 메고 왔다. 전부 등산용 배낭이다. 저 분들과 같이 산행은 무리인 것 같다. 할 수 없이 계획을 수정했다.

천사봉 지나 비로봉 1.1km 전방에서  회귀하기로 하고 서서히 발길을 옮겼다. 

배낭에 DSLR, 보온도시락, 물통, 간식 등 무게가 꾀 나간다.  


그기에다 스틱에 아이젠까지 찻으니 오늘 정상 밟기는 무리인것 같다. 

하는 수 없이  눈쌓인 등로를 따라 비로봉 밑에서 천사봉을 향해 발길을 돌렸다.

뒤돌아 오다니까  같이 온 일행 중 한사람이 올라 온다.  인사하면서 눈쌓인 등로옆으로 비켜주니 고맙다고 인사한다.

등로엔 눈이 발목을 훨씬 넘을 만큼 쌓였다. 눈없는 등산로 보다 걷기가  더 힘들다.

천사봉에서 배낭 내려놓고 쉬면서 치악산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셨다.

치악산 남대봉에 올랐다 상원사로 하산 한 것이 치악산의 최근 산행인것 같다.


눈길을 내려오면서 부곡탐방지원센터 1.5km 전방 통나무 의자에서 점심을 먹고 쉬엄쉬엄 발길을 옮겼다.

버스정류장이 있는 부곡리에서  2시간 후에 횡성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할 수 없이 택시를 호출해서 부곡리 버스종점에서 구룡사 버스주차장까지 왔다.(택시요금 37,000원)


오후 5시까진 시간 있어 세렴폭포를 다녀 오기로 하고  구룡사 매표소에서 세렴폭포까지 거리를 물어니 3km 라한다.

다녀오긴 시간이 부족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산행을 마무리 했다.



치악산 등산로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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