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문무대왕릉 일출

충무로역 7번출구앞(11. 14. 23:55)~여주휴게소~의성휴게소~ 문무대왕릉

문무대왕릉(06:57)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의 제30대 문무대왕의 무덤인 문무대왕릉은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위치한 화강함섬으로 국내에서 유일한 수중릉이다. 문무대왕릉은 크게 6개의 큰 돌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각형 모양의 네 돌섬 가운데에는 제단으로 추정되는 편평한 돌덩이가 있다.

문무대왕릉을 위에서 보면 동서남북 방향으로 갈라진 틈이 수 없이 발달해 마치 여러 개의 블록을 모아 높은 듯한 형태인데, 이는 화강암이 갈라질 때 다른 암석에 비해 수직, 수평의 반듯한 틈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단으로  추정되는 가운데의 바위는 사람에 의해 다듬어진 자국이 있는데, 이 또한 자연적으로 생긴 편평한(수평) 틈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화강암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활용한 신라인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대왕암은 다밧가에서 200m 떨어진 곳에 길이 약 20m의 바위섬으로 되어 있으며 그 다운데 조그마한 수중못이 있고 그안에 길이 3.6m, 두께 0.9m 크기의 화강암으로 되어있다.  "네가 죽으면 화장하여 동해에 장례하라, 그러면 동해의 호국룡이 되어 신라를 보호하리라" 라는 유언이 따라 불교식 장례법으로 화장하여 유물을 이곳에 모셨다고 전한다.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