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이오름(한라수목원)
[제주시 연동]
* 언제 : 2014. 8. 13.(수)
* 어떻게 : 제주여자중고등학교 정류장에서 51번 시내버스로 한라수목원 정류장까지
* 날씨 : 약간 무더운 기온에 하루 종일 운무가 끼여 조망이 불량하고, 사진찍기 나쁜 희뿌연 안개가 낌
※ 영평동 집앞에 16:26에 오는 버스를 타기 위해 가방을 챙겼다. 희뿌연 안개가 끼여 한라산도 보이지 않고 해서 풍경사진 담기도 부적당하다
그래서 집을 늦께 나섰다. 오전엔 일찍 제주대병원에가서 건강검진을 받고 안개가 사라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한라수목원을 오후 늦께 다녀옴
한라수목원 버스졍류장에 내리니 17:20 이다.
주위를 둘러 봐도 한라수목원을 알 수 없다. 옆에 지나가는 분에게 여쭈어서 길을 잡았다.
수목원 가는 길이다.
가로수를 벚나무로 심어 놓아 봄에 벚꽃구경오면 괜찮을 것이다.
한라수목원이 1993년에 오픈했다고 하니 오래된 가로수 벚나무는 21년 이상 이자리를 지켰을 것이다.
수목원 안내소다, 좌측이 주차장이고 오른쪽길이 광이오름 가는 길이다.
수목원 간판이다.
길옆 우측엔 누워서 자라는 향나무가 많이 있다.
앞쪽에 보이는 저분들, 가까이 가보니 중국사람들이다. 제주의 어디를 가도 중국인들이 많이 있다,
이곳 한라수목원도 예외는 아닌것 같다.
멋지게 서있는 향나무를 담아 봤다
안내도를 보면서 광이오름을 먼저 오른 다음
외곽쪽을 쭉 따라서 크게 한 바퀴 산책할 생각을 해본다.(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광이오름이은 조금씩 올라가는 경사가 있는 길이다.
제주도 화산석으로 나무목(木)자를 가운데 만들어 놓았다.
광이오름 가는 길이다. 물론 광이오름 뿐아니라 다른곳으로도 갈수 있다.
광이오름 입구이다. 곧장 올라가는 길도 있고 둘레길 처럼 돌아서 가는 길도 있다
길에는 야자수매트를 깔아 놓았다.
광이오름 오르다가 기념으로 한 컷
많지는 않지만 이런 계단도 몇곳 있다..
함께 사진찍는 나무(?)
나무위에 황토흙이 묻어 있는 것 보니
나무에 올라가서 기념사진을 많이 담은 것 같다.
광이오름 정상이다. 정자에 몇사람이 쉬고 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분들
나도 정상 밟은 기념으로 한 컷,
정자에 쉬고 있던 아저씨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한다.
정상에서 남조봉쪽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맞은 편에도 분화구 능선이 있다. 그러나 그 곳은 산책로가 없다.
각종 운동기구들을 설치해 놓아 누구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상에서 내려온 길
내려가는 길이다. 야자수 매트를 촘촘히 깔아 놓았다.
광이오름을 거의 다 내려온 것 같다. 옆에 큰길이 보이는 것 보니
음료수대(수도). 제주시내 가까이 있는 오름들 거의가 수도를 설치 해 놓았다.
그래서 식수 준비는 할 필요가 없다. 이 아주머니도 물을 물마실 준비를 하고 있다. 난 이 아주머니 보다 먼저 마셨다.
뱀조심 하라고 한다. 오늘 한라수목원에서는 뱀을 못 봤다.
2주전 교래휴양림에서 독사를 봤다.
수목원 외곽길이다. 광이오름에서 내려와 남조봉쪽 외곽 산책로다.
광이오름이다, 여기 보니 아주 낮게 보인다.
많은 나무에 이름을 붙여 놓았다.
부용, 요즘이 꽃피는 시기인가 보다, 많이 피어 있다.
워싱톤야자수
당종리, 제주에서 많이 눈에 띄는 나무인데 이름을 처음 본다.
이 길은 남조봉앞 길이다. 주차장있는 안내소쪽으로 가는 길이 아니다.
길이 좋아 무조건 가본다. 처음인데 어디로 가던 상관없다. 가보면 버스타는 곳 나오겠지?
남조봉앞 골짜기 설명이다.
남조봉 이름의 연혁
육각정이다.
깨끗하다, 앉고 싶어도 시간 늦어 그냥 지나왔다.
다음에 오면 앉아서 쉬다가 가야지 하면서....
발 지압하는 길이다.
아저씨 한 분이 잘 걷는다. 오래도록해서 안 아프단다.
이 길은 버스타는곳 물어 보니 알려 준 길이다.
부림랜드쪽의 수목원안내판.
여기서도 수목원을 갈 수 있다. 걸어 다니다 보니 길은 많이 익힌다.
수목원에서 나오는 산책길은 여기가 끝이다.
버스를 타려고 이 곳에서 4차선도로 건너 '연동 대림 2차 아파트앞 정류장'까지 1KM 정도 걸어 갔다.
정류장은 길옆 'LG25시'에서 근무하는 분한테 물어서 알았다.
♣ 위치도
♣ 트랭글 정보
<후기>
집에서 늦게 (16:20)나서서 수목원 외곽만 산책했다.
한라수목원까지 가는 51번 버스가 제주여고쪽에서 하루 7번 밖에 다니지 않는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운행을 아예 안한다.
수목원 들머리까진 좀 멀더라도 "대림2차아파트 정류장"(100, 502번 버스)에서도 한라수목원 갈 수 있다
수목원내에는 길이 다양하게 많고 나무에 이름을 붙여 놓아 나무이름 공부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부담없이 가볍게 걷고 싶으면 한라수목원 찾아 보라고 권할만 하다.
입장료도 없고, 주차시설도 잘 갖추어 놓았다.
육지에서 제주 왔을땐 다른 곳 둘러보고 난 후, 늦은 오후 홀가분하게 걸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밤에도 개장한다.
아침부터 이곳을 찾아와 시간 보내긴 조금 부족한 점이 있을 법하다.
인근 지역주민들 산책 코스로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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