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K)서울圈

[서울]송추탐방지원센터 여성봉 우이암 원통사 무수골 경유 도봉산 탐방

마하칼라 2010. 12. 4. 19:13

 

도봉산여성봉, 오봉에서 담아 온 기억에 남는 풍광

 

* 때 : 2010. 12. 4.(토)

* 누구와 : 혼자서, 지하철과 버스로

* 날씨 : 구름, 초겨울의 정취를 느끼면서 산행하기 좋은 기온

* 코스 : 송추입구~여성봉탐방지원센터~여성봉~오봉~우이암~원통사~무수골~방학2동

                               ※ (갈때)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3번 출구앞에서 704번 버스로 송추유원지입구까지, (올때)방학2동에서 1128번 버스로 도봉산역까지

 

 ▼ 여성봉 정상

 

 ▼ 송추계곡입구 이정표

 

 ▼ 들머리

 

 

 

 

 ▼ 사패산

 

 ▼ 경사진 등로

 

 ▼ 뒤돌아 본 송추계곡입구

 

 

 

 

 

 

 

 ▼ 암반길

 

 ▼ 상장능선

 

 ▼ 여성봉

 

 

 

 

 ▼ 여성봉, 오봉

 

 

 

 

 

 

 ▼ 여성봉에서 본 장흥

 

 ▼ 여성봉에서 본 오봉

 

 

 ▼ 노고산

 

 ▼ 오봉오르면서 본 구름속의 인수봉, 백운대

 

 ▼ 여성봉 암반

 

 

 

 

 ▼ 여성봉 소나무

 

 ▼ 여성봉에서 본 상장능선

 

 

 

 ▼ 등로옆 방카

 

 ▼ 점심식사 한 곳

 

 

 

 ▼ 뒤돌아 본 여성봉

 

 

 

 ▼ 오봉에서 인증 샷

 

 ▼ 오봉의 소나무

 

 ▼ 오봉에서 본 (교현리 쪽)우이령길

 

 ▼ 도봉주능선 우이암

 

 ▼ 자운봉, 칼바위

 

 ▼ 오봉에서 본 (우측)인수봉

 

 

 

 ▼ 오봉

 

 

 

 

 

 

 

 ▼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 수락산

 

 

 ▼ 도봉주능선에서 본 오봉

 

 

 ▼ 불암산, 상계동 아파트

 

 ▼ 도봉주능선 등로

 

 

 ▼ 안내도

 

 

 

 ▼ 우이암

 

 ▼ 우이암에서 본 인수봉

 

♣ 여성봉 특징

 도봉산 송추기점
송추기점 등산로는 북한 124군 부대 소속 게릴라 31명이 침투한 1968년 1월 21일 (1.21사태) 이후 24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1992년 재개방된 코스다.
계곡 하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유원지화 하였는데, 이 유원지에서 오봉쪽 능선길과 송추폭포가 있는 계곡길이 갈라진다.

이중 오른쪽의 능선길이 도봉산 북서 사면의 장쾌한 암릉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한결 뛰어나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 가노라면 산중에 천수답인 논과 밭이 나온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양호한 산길을 따라 숲속으로 이어진다.

중간에 봉긋한 바위면을 줄로 잡고 오르내려야 하기도 하지만 그리 급경사가 아니므로 성인이면 별 무리없이 등행이 가능하다.  
전 구간 이정표 양호함.

여성봉에 얽힌 전설
475년경 한 소녀가 한강변에 앉아 맑고 구슬픈 피리를 불고 있다.

긴 머리에 피리 소리 마냥 바람에 휘날리며 춤추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운 소녀이다.
얼마 후 소리를 찾아 달려오는 한 청년의 모습이 씩씩하며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청년은 떠나간다.  
고구려의 침범에 맞서 백제를 지키고자 싸움터로 나서는 청년의 얼굴엔 돌아오지 못할 슬픔이 어려있다.
그리고 청년은 개로왕이 전사하던 한성 싸움에서 함께 목숨을 잃고 만다.

 

그 후 백제는 왕을 잃은 치욕을 씻고자 재건을 꿈꾸면서 477년경 웅진으로 도읍을 옮기는데, 오랜 삶의 터전인 한강유역을 떠나기 아쉬운 처자는 부모와 함께 고구려의 손길을 피해 도봉산 깊숙히 숨어든다.
그리고 알아 줄 사람 없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애태우다 첫사랑을 그리워하며 서른 중반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이를 불쌍히 여긴 천상의 옥황상제가 무수한 세월동안 남정네의 사랑을 받으라며 바위로 환생을 시키니 이것이 바로 여성봉이다.
처자의 죽은 시기를 기념하여 그 높이를 495m로 하였으니 천오백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산사나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탐방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