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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경기도내 溪谷피서지 10選/유우머

마하칼라 2009. 8. 4. 16:10

 

 

경기관광公, 계곡피서지 10곳 소개

 

 

  경기관광공사가 2012년 여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경기도내 ‘미지의 계곡’ 10곳을 추려 추천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계곡으로 여유롭고, 돈 적게 들고, 쉽게 갈 수 있는 일명 ‘자연산 워터파크’ 불리우는 것을 소개했다.
 

 

 

 원각사계곡
 
1. 원각사계곡(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북한산국립공원을 이루는 산들 중 가장 북쪽에 있는 산이 사패산이다. 해발 552미터로 그다지 높지 않으면서도 울창한 수풀, 아름다운 계곡이 특별한 풍광을 연출한다. 북한산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해 찾는 이가 적어 호젓한, 사패산 골짜기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곳이 원각사계곡이다. 사패산 서쪽 자락으로 굽이치며, 길지 않지만 2개의 폭포수를 거느리고 있다. 

 

 # 송추에서 의정부 방면 39번 국도로 달리다가 원각사로 우회전한다. 대중교통은 3호선 구파발역에서 의정부행 버스를 타고 송추역을 지나 원각사 입구에서 내린다.
 
 

 

사패산 회룡골
 
2. 사패산 회룡골(의정부시 호원동)
회룡골은 사패산 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회룡사는 68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로 전해진다. 회룡사와 석굴암 등 두 절이 있으며, 계곡 풍광이 빼어나고 협곡을 이뤄 늘 시원한 바람이 분다. 탐방안내소에서 회룡사 까지 회룡골은 출입이 금지돼있고, 회룡사에서 좀 더 오르면 쉴 곳이 나온다.

 

# 퇴계원과 의정부를 잇는 43번 국도를 달리다가 청학리에서 수락산유원지 방면으로 들어온다. 대중교통은 인천에서 의정부행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이용하면된다.
 

 

 

보개산 큰골
 
3. 보개산 큰골(포천시 관인면 중리)
포천과 연천의 경계에 지장산이 있다. 이는 일제가 붙인 이름이고 우리 문헌에는 보개산으로 나온다. 이곳은 고려 태조 왕건에 쫓기던 궁예가 최후의 일전을 벌이던 곳이기도 하다. 보개산성으로 불리는 성터가 그 역사의 현장이다. 동쪽 기슭에서 발원, 남쪽으로 길게 이어진 골짜기가 지장계곡이라고도 일컫는 신흥동 큰골이다. 옛적에 이곳에 신흥사란 큰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큰골의 물은 중리저수지를 이룬 뒤에 남쪽으로 흘러 한탄강과 만난다.

 

# 포천과 철원을 잇는 87번 국도를 따르다가 중1리에서 들어간다. 대중교통은 포천에서 관인면 중리로 가는 시내버스 이용.
 

 

 

수락산 은류골

 

4. 수락산 은류골(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수락산이 있다. 수락산 동쪽 자락을 흐르는 계곡은 흔히 청학동이라고 부르며 옥류폭포, 금류폭포, 은류폭포, 은성폭포 등의 시원스러운 물줄기를 거느리고 있다.
이들 폭포 주변에는 상인들이 물건을 팔기도 한다. 옥류폭포는 풀장으로 변해버렸다. 그러나 상류로 30분쯤 오르면 다시 계곡이 이어지며 괜찮아진다. 계곡은 둘로 갈라진다. 오른쪽은 금류폭포가 있는 금류동천으로(대부분 수락산 등산객들이 오르는 길), 왼쪽은 은류폭포가 있는 은류골이 나온다. 사람들이 별로 없는 은류골에 들어서면 작은 쌍폭포를 지나 웅장한 암벽을 타고 흐르는 은성폭포에 도착한다. 1급 피서지다.

 

# 퇴계원과 의정부를 잇는 43번 국도를 달리다가 청학리에서 수락산유원지 방면으로 들어온다. 대중교통은 4호선 당고개역에서 청학리행 버스 이용.

 

 

 

마감산계곡
 
5. 마감산계곡(여주군 강천면 걸은리)
말감산이라고도 불리는 마감산은 해발고도 388미터에 불과하지만 이 근방에서는 가장 높다.
마감산 계곡은 규모가 작고 소박하지만 제법 멋을 부린 짤막한 폭포도 있으며, 맑은 물에서 노니는 작은 물고기들을 잡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울창한 숲을 이룬 산림욕장이 자리 잡고 있어 계곡 피서와 삼림욕을 겸할 수 있다. 산행 도중 정상에서 굽어보는 여주평야와 남한강 풍경이 아름답다.

 

# 여주에서 경기도학생여주야영장(경기도청소년수련원) 방면으로 온다. 대중교통은 여주에서 걸은리 방면 버스 이용.

 

 

 
석룡산 조무락골
 
6. 석룡산 조무락골(가평군 북면 적목리)
석룡산은 1,155m의 높이다. 석룡산 위에서 5km 가량 흘러내려오다가 가평천으로 흘러드는 청정 계곡이 조무락골이다. ‘산새들이 조무락거린다(재잘거린다의 사투리)’ 해서 조무락골이다. 맑은 물과 시원한 공기, 여기저기 시원한 폭포수와 깊은 웅덩이, 기묘한 바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무락골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은 복호등폭포다. 아무리 가물어도 복호등폭포에는 물이 마르지 않는다. 20여 미터 높이에서 우렁차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 가평에서 목동을 거쳐 75번 국도를 따라 달리면 조무락골 입구인 38교에 닿는다. 대중교통은 가평에서 용수동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벽계9곡
 
7. 벽계9곡(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노문8경의 하나인 벽계9곡은 통방산과 곡달산 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맑은 계곡이다.
노문리에서 시작 북한강과 만나는 수입리, 즉 무드리에 이르는 벽계천이 흡사 새 을(乙)자 모양으로 흐르며 굽이마다 자아내는 정취를 아홉 개로 나누어 구곡(九曲)으로 정한 것이다.
제1곡은 외수입(바깥무드리), 제2곡은 내수입(안무드리), 제3곡은 정지터(이제신 선생의 옛터), 제4곡은 용소, 제5곡은 자라소, 제6곡은 분설담, 제7곡은 석문, 제8곡은 속사천(속사마을 앞을 흐르는 냇가), 제9곡은 일주암(갈문바위의 선바위)를 의미한다.
벽계구곡 일원에는 참나무와 철쭉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데다 그늘진 계곡에는 암반이 즐비해 휴식을 취하기 참 좋다. 수심이 그다지 깊지 않고 물살도 세지않다.

 

# 양수리에서 청평 방면 북한강변 도로를 따르다가 수입리에서 우회전. 대중교통은 양수리에서 문호리를 거쳐 노문리로 가는 버스 이용.

 

 

 

유명산 입구지계곡
 
8. 유명산 입구지계곡(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의 경계에 웅장한 유명산이 자리하고 있다. 이 유명산의 여러 골짜기 중에서 단연 아름다운 계곡이 북쪽 기슭으로 흐르는 입구지계곡이다.
약 4km에 이르는 유명산 입구지계곡은 기암괴석과 깊은 웅덩이, 크고 작은 폭포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한다. 일급수에만 산다는 버들치도 볼 수 있다. 주계곡의 오른쪽 산길로 1시간 20분쯤 오르면 유명산 정상이고, 정상에서 계곡을 따라 2시간쯤 내려오면 주차장에 닿는다.

 

# 청평과 양평을 잇는 37번 국도를 이용한다. 대중교통은 청량리와 청평에서 버스 운행.

 

 

 

 비금계곡
 
9. 비금계곡(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수동 국민관광지는 서리산, 축령산, 주금산, 천마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계곡도 많다. 수동 국민관광지의 최상류에 위치한 비금계곡은 약 2km에 걸쳐 이어진다. 울창한 수풀이 짙은 그늘을 드리운다.
비금계곡 입구에는 몽골문화촌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1998년 남양주시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을 맺고 재료를 공수해 지은 몽골 유목민 이동식 가옥 ‘게르’가 세워져있다. 몽골문화예술공연장과 마상공연장도 있다.

 

# 마석에서 수동을 거쳐 들어간다. 대중교통은 청량리에서 구리-남양주-마석을 거쳐 비금리로 가는 버스 이용.

 

 

 

탑동계곡과 왕방폭포
 
10. 탑동계곡과 왕방폭포(동두천시 탑동동)
동두천 시내에서 동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 해발 737미터의 왕방산이 솟아 있다. 고려 광종 때 친히 왕이 방문했다 하여 왕방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왕방산과 그 북쪽으로 이어진 국사봉(754m) 사이로 6km에 걸쳐 흐르는 골짜기가 탑동계곡이다.
탑동계곡은 ‘동두천의 무주구천동’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경관이 아름답다. 긴 계곡을 따라 낭바위, 아들바위, 층대바위, 줄바위, 소하천 등 암반과 석벽,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왕방산 서쪽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3km쯤 내려온 지점에 위치한 왕방폭포는 한여름에도 오싹할 만큼 시원스럽다.

 

# 동두천에서 364번 지방도를 타고 들어온다. 대중교통은 탑동-왕방 방면 동두천 시내버스 이용.
 

 

 

유우머

 

신사의 나라로 알려진 영국에서 가장 모욕적인 말은

‘당신은 유머감각이 없다’는 말이라고 한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일도 잘하지만,

주위에는 항상 사람이 많이 몰린다.

그만큼 인기도 좋다.

이제 유머는 개그맨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삶의 윤활유인 유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힐 뿐만 아니라

대화의 분위기를 밝게 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한다.

시중에서 떠도는 술자리유머를 소개한다.

 

할매 할배 유머 시리즈-1탄

 

① 조또 아녀

어느 집안의 3대가 함께 목욕탕에 갔다.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아이는 문득 자기의 고추와 할아버지 아버지의 그것이 모두 다르게

생겼다는 걸 깨달았다.

아이는 아버지에게 물었지만 아버지는 수줍다는 듯 얼굴을 붉히며

대답해 주시지 않으셨다.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집에 돌아 온 아이는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는 웃으시며 가르쳐 주었다.

"음, 니 껀 고추여 !"

"음, 니 애비 건 자지여 !"

아이가 이상하다는 듯 더 기다리지 못하고

"할아버지 건요? "하고 묻자,

할머니는 갑자기 화가 나는 듯

"그건 조또 아녀 !"

 

② 엉큼한 할머니

강도가 어느 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들고 나올 물건은 하나도 없고 할머니 혼자 자다 깨어 집을 지키고

앉아 있었다. 허탕을 친 셈이다.

’오늘은 재수 없게 공첬다’ 생각하고 집을 나오려는데

할머니 손가락에 금반지가 보였다.

’야, 저것이라도’

하다못해 금반지라도 뺏으려고 할머니에게

"할머니, 이리 좀 와 보세요" 하였다.

그랬더니 할머니가 지례 짐작을 하고는 말씀을 하셨다.

"잘 할 수 있을랑가 모르겠네. 해 본지가 하도 오래 되여서"

 

③ 자존심(?)

길가던 할머니가 넘어졌습니다.

지나가던 청년이 얼른 할머니를 부축해서 일으키면서

"할머니, 다치신 데는 없으십니까?" 하고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할머니가 뭐랬는지 아십니까?

"야 이놈아! 지금 다친 것이 문제냐? 쪽 팔려 죽겠는데....."

 

④ 욕쟁이할머니 생전 처음 미국여행을 다녀와서

욕쟁이 할머니가 미국여행을 생전 처음 다녀왔다.

그래 이웃집 할머니들이 어디 어디를 다녀오셨냐고 물었다

"미국, 미국을 댜녀 왔지.

"그래요. 미국 어느 곳을 관광 하셨어요?

"네미 어디긴 어디여, 디질년들 갔다 왔제."

"예? 어디라고요?"

그러자 욕쟁이 할머니가 큰소리로 말했다

"디질년들, 디질년들 갔다 왔다니끼."

"어디 어디요?"

욕쟁이 할머니가 신이 나서

"거 있잖어 ! 그년도 개년에 있는 거, 디질년들 말이쎄."

 

*미국 디즈니랜드 / 그랜드 캐년*

 

⑤ 노인과 보청기

한 늙은 노인이 몇 년 간 귀가 안 들려 고생 하다가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귀 속에 쏙 들어가는 신형 보청기를 주며 사용해보고 한 달 후

다시 찾아오시라고 했다.

한 달이 지나고 노인이 의사를 찾아왔다.

"어떠세요?"

"아주 잘 들립니다."

"축하합니다. 가족 분들도 좋아하시죠?"

"우리 자식들에겐 이야기 안했지요.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며 그냥 대화 내용을 듣고 있어요. 그리고 그동안 유언장을 세 번 고쳤다우..."

 

⑥ 대중탕과 독탕

오랫동안 홀아비로 지내던 할아버지가 칠순을 맞게 되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거금 4000원을 내밀며 “아버님 낼모레 칠순잔치를 하니

시내에서 목욕하고 오세요” 라고 했다.

시아버지가 목욕탕엘 갔더니 3500원을 받고 500원을 돌려주었다.

뜨거운 목욕탕에서 때를 말끔히 벗기고 나니 몸이 날아갈 것 같았다.

목욕을 하고 나온 할아버지는 상쾌한 기분을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나

곰곰 생각하다가 옛날에 친구와 놀러갔던 어느 과부 집을 생각해냈다.

과부 집에서 실컷 재미를 본 할아버지는 남은 돈 500원을 기분 좋게 과부댁에게 주고는 폼 잡고 나오려는데

과부댁 : 아니 이게 뭐예요?

할아버지 : 왜? 뭐 잘못 됐어?

과부댁 : 500원이 뭐예요? 남들은 10만원도 주는데….

할아버지 : 아니 뭐라구? 이 몸을 전부 목욕하는데도 3500원인데 거 조그만 거 하나 씻는데 500원도 많지!

과부댁 : 할아버지! 거긴 대중탕이고 여긴 독탕이잖아요!

 

⑦ 포수와 할아버지

비뇨기과 병원에 70먹은 할아버지가 상담차 들렸다.

의사 : 할아버지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할배 : 응..아~글쎄..내나이 70에 20살짜리랑 새장가를 갔잖어. 근데..우리 귀염둥이가 임신을 덜컥 한거야. 아참..이놈이 이거(그것을 떡~가리키며) 이렇게 힘이 남아도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의사 : (입맛을 쩝쩝다시며...한참 고뇌한 후에) 할아버지 제가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할배 : 응..해봐!

의사 : 옛날에 어느 동네에 아주 기가 막힌 명포수가 있었답니다. 백 발짝 떨어진 곳에서도 간장 종지를 백발백중으로 맞췄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냥을 나갔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하지 않아요.. 글쎄 이 포수가 총 대신에 빗자루를 가지고 간 겁니다.

할배 : 저런...얼빠진 놈..쯧쯧..그래서?

의사 : 숲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드디어 집 채만한 곰을 떡 발견한 거죠..

해서 이 포수는 망설임도 없이 곰 옆으로 살살 다가가서 멋지게 빗자루를 팍 꺼내며 땅! 하고 쐈더랍니다.

할배 : 저런..

의사 : 할아버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할배 : 곰한테 잡아먹혔겠지.

의사 : 아니예요.. 포수가 빗자루를 총인 줄 알고 땅! 쐈더니 곰이 팍~쓰러져 죽더랍니다.

할배 : 에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딴 놈이 쐈겠지.

의사 : (무릎을 팍! 치며) "제 말이 그말입니다."

 

 

⑧ 두 할머니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 어른은 잘 계쇼?』

『지난 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따러 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저런, 쯧쯧,정말 안됐수. 그래서 어떻게 하셨수?』.

『뭐, 별 수 있나? 그냥 사다 먹었지』

 

⑨ 통장과 반장

할머니가 통장과 도장이 찍힌 청구서를 은행원에게 내밀며 돈을 찾으려고 했다.

은행원 : "청구서 도장과 통장 도장이 다릅니다.

통장 도장을 갖고 와야 합니다."

할머니는 급하게 오느라 실수했다며 통장을 은행원에게 맡기고 금방 온다고 하면서

나갔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던 할머니는

은행 문을 닫을 때쯤 헐레벌떡 들어오더니 은행원에게 애원하듯이 말했다.

"아가씨 미안한데 반장 도장으로는 안될까?

아무래도 통장을 찾을 수가 없어서.."

 

⑩ 갱상도 사투리

서울 할머니가 경상도 시골로 이사를 했는데 근처에 사돈의 집이 있었다.

그래서 인사차 놀러갔는데 시골집이라 아주 좁았다

서울사돈: "집이 아담하네요"

경상도사돈: "소잡아도 개잡아서 좋지예"

서울사돈: "아유~ 뭐하러 소를 잡고 거기다 개까지 잡고 그러세요."

경상도사돈: "예? 누가 소 잡고, 개를 잡았다꼬예?"

서울사돈: "방금 사돈이 소 잡고 개 잡았다고 하시고선."

경상도사돈: "아이고 어데예. 집이 소잡아도 길이 개잡다꼬 했는기라예"

서울사돈: "뭐라고요? 집이 소를 잡고 길이 개를 잡아요?"

내가 갱상돈데도 어렵데이.

< "소잡다" : 좁다. "개잡다" "개작다" : 가깝다.>

 

⑪ 어떤 할머니

어떤 할머니가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한 학생이 다가와 친절하게 말했다.

"할머니, 제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 드릴께요."

할머니는 호의를 고맙게 받아들이고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려고 했다

학생은 깜짝 놀라며 할머니를 말렸다.

"할머니 아직 아닌데요. 지금은 빨간 불이거든요."

그러자 할머니는

"아니야 지금 건너야 돼" 라며 막무가내로 건너가려고 했다.

"할머니, 빨간 불일때 건너면 위험해요!"

라고 말하며 할머니가 건너지 못하게 잡았다.

그러자 할머니는 학생의 뒤통수를 냅다 치며 말했다. .

"이눔아! 파란불일 때는 나 혼자서도 충분히 건널 수 있어!"

 

⑫ 나이

한 중년 남자가 자신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젊게만 보인다면 돈을

들여서라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성형 수술을 했다.

그는 퇴원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면서

물건을 파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남자 : 이봐! 내가 지금 몇 살로 보이나?

점원 : 35세 정도로 보이는데요!

남자 : 정말 그렇게 보이나? 사실 난 50세거든.

남자는 무척 기분이 좋았다.

그때 양념치킨집이 눈에 보였다.

그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치킨을 한 마리 사면서 점원에게 또 물어봤다.

남자 : 아가씨, 내가 몇 살로 보이나요?

여자 : 글? 쎄?. 30세 정도 아닌가요?

남자 : 하하하, 사실 난 50세거든!

여자 : 어머! 무척 젊어 보이신다.

남자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치킨집을 나온 남자는 마침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있기에 또다시 물어봤다.

남자 : 저 할머니, 제가 몇 살로 보입니까?

할머니 : 난 남자들 나이를 기가 막히게 잘 알아맞혀.

만약 내가 나이를 못 맞히면 전 재산을 자네에게 주지.

대신 조건이 하나있어.

여기서 바지를 내리고 10분정도 있으면 정확하게 맞힐 수 있지.

저 앞에 빌딩이 보이나?(10층짜리 빌딩을 가리키며) 저게 내거야....

남자 : 진짜 못 맞히면 전 재산을 주시는 거죠?

할머니 : 물론이지

빌딩에 욕심이 생긴 남자는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바지를 내리고 10분 동안 있었다.

10분이 지난 후

할머니 : 자네, 올해 50세지? 맞지?

남자 : 헉...어떻게 아셨어요?

할머니 : 아까 치킨집에서 들었어.

 

⑬ 노부부의 시합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는데 이들은 매일마다 싸우면 언제나

할머니의 승리로 끝났다. 할아버지

는 어떻게든 죽기 전에 할머니에게 한번 이겨 보는게 소원 이었다.

그래서 생각 끝에 할아버지는 할머니한테 내기를 했다. 내용인

즉슨 "오줌 멀리싸기"였다.

결국 이들은 오줌 멀리싸기 시합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결과는 또 할아버지가 지고 만 것이다.

당연히 오줌 멀리싸기 라면 남자가 이기는 것인데 시합 전

할머니의 단 한마디 때문에 할머니가 승리하였다.

그 단 한마디는 바로

"영감! 손데기 없시유"

 

⑭ 고향에서 온 편지

어떤 사내가 종이를 꺼내 자동차라고 적었다.

그러자 개 한마리가 나타나서 어디론가 쏜살같이 달려가더니

자동차 한대를 질질 끌고 돌아왔다.

"잘했어. 번개야!"

사내는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이번엔 글래머라고 적었다.

그러자 이번에도 개는 쏜살같이 달려가서 목욕하고 있던

그래머 아가씨를 질질 끌고 돌아왔다.

"잘했어. 번개야!"

사내는 이제 모든 것을 다 가진 느낌이었다.

순간, 그의 머리속에 번뜩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보고싶은 어머니였다. 그래서 그는 얼른 종이에다 어머니라고 적었다.

물론 이번에도 개는 쏜살같이 달려갔다.

그런데 이상하게 금방 돌아와야 할 개가 저녁때가 되어도 돌아오질 않았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고향에서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아들아, 이제 네가 철이 들었구나! 덕분에 몸보신 잘했다!"

⑮ 마술사의 염력

오래 전에 세계적인 마술사 유리 겔러가 한국에 다녀간 적이 있다.

유리 겔러가 TV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말했다.

"여러분께서 자기 몸 가운데 아픈 데가 있으면 왼 손으로 아픈 데를 만지고

오른 손으로 TV화면을 만지세요.

내가 염력으로 여러분의 아픈데를 고쳐드리겠습니다."

TV를 시청하던 어느 노인이 왼 손으로 자기 그것을 만지면서

오른 손으로 TV화면을 만지고 있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할멈이 노인에게 물었다.

"아니 영감,

저 사람이 아픈 데를 만지라고 했지,

누가 다 죽은 데를 만지라고 했수?"

 

16. 할머니들의 끝말잇기

서울 할머니와 경상도 할머니가 경로당에서 만나 끝말잇기 놀이를 시작했다.

서울 할머니 : 계란

경상도 할머니 : 란닝구(런닝셔츠)

서울 할머니 : .........

경상도 할머니 : 와예?

서울 할머니: 외래어는 쓰면 안돼요.

경상도 할머니 : 그라믄 다시 하입시더.

서울 할머니 : 타조

경상도 할머니 : 조~오 쪼가리(종이쪽지)

서울 할머니 : 단어는 한 개만 사용해야 돼요.

경상도 할머니 : 알았심더. 다시 해보소.

서울 할머니 : 장롱

경상도 할머니 : 롱갈라묵끼(나눠 먹기)

서울 할머니 : 사투리도 쓰면 안돼요.

경상도 할머니 : 그라마 함마(한번만) 더해 봅시더.

서울 할머니 : 노을

경상도 할머니 : 을라!(아이)

서울 할머니 : 야야! 집어치워 !

 

할매 할배 유머시리즈-2탄

 

① 김장고추

어느 시골 할아버지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고추를 자루에 가뜩 담고 서울에 올라왔다. 서울로 시집 온 딸네 집에 김장 때 쓰라고 고추를 가지고 온 것이다. 기차에서 내린 할아버지는 딸네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할아버지가 버스에 오르자 어느 아가씨가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말했다.

"아가씨, 일어날 것 까지는 없고 다리만 좀 벌려줘! 내가 고추를 밀어 넣을 테니까"

 

어느 날 병원에 한 할머니가 찾아 오셨다.

"무슨 일이시죠??"

묻는 말에 할머니는 한숨을 푹푹 쉬는 것 아닌가.

"글쎄 나는 정말 이상한 병이 있다니까......

글쎄 나는 하루에도 수 천 번씩 방귀를 끼는데 이놈의 방귀는 소리도 안나고 냄새도 하나도 안 나는 구먼...이걸 치료 할 수는 없을까? "

의사는 조용히 창밖을 쳐다보다가 이윽고 조심스럽게 처방전을 써주며 말했다.

"우선 이 약을 일주일 간 드시고 다시 오시죠"

일주일 후, 갑자기 의사의 방을 박차고 들어온 할머니.엄청난 분노의 표정으로 소리 질렀다.

"의사 양반, 도대체 무슨 약을 지어 줬길래 이 약을 먹고 나서 부터는 내 방귀 냄새가 엄청나게 나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변괘요.... 잉"

의사, 빙긋이 웃으며 말하길

"할머님, 이제 할머님의 코는 말끔히 치료 된 것 같으니,

이젠 할머니의 귀를 치료하죠"

 

② 기적입니다, 할머니

영자의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했다. 영자는 의사의 지시로 매일 시어머니의 소변을 받아 검사를 받았다. 하루는 영자가 소변을 받아 의사에게 가져가는 도중 엎지르고 말았다. 깜짝 놀란 영자는 자신의 소변을 대신 받아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 의사가 병실로 찾아와 웃음띤 얼굴로 말했다.

"할머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시어머니는 병이 나은 줄 알고 함께 기뻐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의사의 말을 들은 시어머니는 깜짝 놀라 기절하고 말았다. "임신 3개월입니다!"

 

③ 간호사의 친절

어떤 노인이 연로하고 쇠약해져서 시설과 간호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한 노인병원에 입원하였다. 담당 간호사는 입 속에 혀처럼 노인을 잘 보살폈다. 하루는 노인이 안락의자에서 몸을 왼쪽으로 있는 대로 다 기울인 채로 불편하게 앉아있었다. 그래서 간호사는 왼쪽 옆구리쪽에 베개를 하나 받쳐 주었다. 그 다음 날 회진할 때 보니 노인이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앉아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른쪽 옆구리에 베개를 받쳐 주었다. 그런데 그 다음날은 몸을 앞으로 기울인 채 의자에 앉아 있길래, 몸을 가누기가 무척 힘들구나 생각하고 아예 의자 등받침과 노인의 몸통을 끈으로 묶어 주었다.

가족들이 면회를 와서 노인에게 물었다.

"아버님. 병원은 마음에 듭니까?"

노인은 대답했다.

"응. 좋아. 참 친절해. 의사도 좋고 간호사도 좋고 ..그런데 우리 방 간호사는 방구를 못 뀌게 해."

 

 

제가 직접 은행에서 목격한 실화입니다.제가 다니는 은행은 시골 동네에 있는 작은 지점이라 다들 식구처럼 알고 지내는 그런 은행입니다. 일을 보고 은행을 나오려는데 뒤에서 웬 할머니 한 분이랑 은행직원이랑 실랑이를 하고 있더랍니다.

“할매∼ 비밀번호가 머라요?”

그러자 할머니 입을 손으로 가리시더니

아주 작은 목소리로 “비둘기” 하시더랍니다.

황당한 은행 직원 다시 한번

“할매∼비밀번호가 뭐냐니까요?”

그러자 역시 입을 가리신 할머니 한 번 더

“비둘기”.

“할매요. 비밀 번호 말 안 하면 돈 못 찾는다 아입니까.

비밀번호요.네?”

그래도 변함없이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비 둘 기” 하시자, 인내가 끝이 보인 직원은

“할매요!! 바쁜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라십니까. 퍼뜩 비밀번호 대이소!!”

그러자 할머니는 큰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셨다.

“젊은 놈이 왜 이리 눈치가 없어? 남들이 알면 어쩌려고 그래?

9999라니까”

 

④ 허~참, 말이 그렇다 말이지"

어느날 할머니가 쑥을 케고 있는데 젊은 녀석이 덮쳤다.

할머니가 화가 나서 소리쳤다.

"이놈 자식, 와 이래?"

그랬더니 젊은이 왈

"할머니, 그럼 내려 갈까요?"

그랬더니 할머니 왈

"말이 그렇다 말이지"

 

⑤ 할아버지와 할머니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 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 좀 업어줘!”

할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 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너∼무 가볍지!”

 

⑥ 경상도 할머니

경상도에서 서울로 갓 올라온 할머니가 서울역에서 택시를 탔다. 할머니가 행선지를 말하지 않자 기사가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그러자 할머니가 몹시 화를 내며 대답했다.

"그래, 내 경상도 가시나다. 알아서 우짤라꼬?"

 

?

어느 노인이 의사를 찾아와 물었다.

"선생님. 내 오른쪽 발이 왜 이리 저릴까요?"

"그건 다 연세 때문입니다."

"그럼 내 왼쪽 발은 왜 같은 나이에도 이렇게 말짱한거죠?"

 

⑦ 하체 단련

어느 날 지미가 집에 돌아와 보니 할아버지가 바지를 전혀 걸치지 않은 채 현관 앞에 앉아계셨다. 지미는 할아버지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할아버지, 지금 바지를 입지 않으신 거 아세요?"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그래 지미야, 알고 말고."

그러자 지미가 물었다.

"그럼, 어째서 바지도 입지 않고 밖에 계신 거예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지미를 보고 대답했다.

"그러니까, 지미야,

어제 내가 셔츠를 입지 않고 밖에 오래 앉아 있었더니 목이 뻣뻣해지더구나. 그래서 네 할머니가 이렇게 하라고 시킨 거란다."

 

⑧ 개구리와 나무꾼

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할아버지!

나무꾼: 거기 누구요?

개구리: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나무꾼: 아니,개구리가 말을?

개구리: 저한테 입을 맞춰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 들어 윗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개구리: 할아버지! 나한테 입을 맞춰주시면 사람이 돼서 함께 살아드린다니까요!

할아버지는 들은 채도 않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 왜 내 말을 안 믿으세요?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나무꾼: 믿어!

개구리: 그런데 왜 입을 맞춰주지 않고 호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

나무꾼: 너도 내 나이 돼 봐.

예쁜 여자랑 사는 것보다 개구리와 얘기하는 게 더 좋지.

 

⑨ 할배와 건전지

다섯살짜리 손자와 같이 사는 영구 할배가 장날 읍에 가는 날이었다.

할매가 할배보고 건전지를 사오라고 했다.

"영감!, 벽시계에 넣을 건전지 하나 사와요."

"얼마만한 거?"

"고추만한 작은거요."

장난기 많은 영구할배 대뜸

"누구꺼 말하노... 내꺼가?... 영구꺼가?..."

이것을 금방 알아들은 할매도 맞받아친다.

"영감걸루 사와요."

(할매 혼잣말 ; 하이고 ~~~ 영구 것 만도 못하면서......)

문밖을 나서던 할배 다시 들어와서 하는 말

"근데 섰을 때 만한 거?... 아님 죽었을 때 만한거?..."

화가 잔뜩 난 영구할매

"아무거나 사와요!... 섰을 때나 죽었을 때나 똑 같으면서."

(할매 혼잣말 ; 아고, 요새는 서지도 않으면서.....)

장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 하고 놀기도 하고 술도 한 잔 걸치고 왔는데

정작 건전지 사는 것은 잊어 먹었다.

할매한테 잔소리를 어떻게 듣나 궁리하던 할배

"옳지!~~~" 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영감 ! ... 건전지 사왔나?"

"몬사왔다"

"와?"

"건전지 파는 가게 아가씨가 내꺼 만한 거 달라 그랬더니

할배께 얼마 만한지 봐야 준다 카더라. 그래서 안 보여주고 그냥 왔다.

나 잘했제 ? "

다음번 장날에도 할배는 건전지 사는 걸 또 잊어 먹었다.

"에그 죽었네...... 할멈 잔소리 우에 듣노 ! "

걱정하며 할배 문으로 들어선다.

"건전지 사왔나 ?"

"몬 사 왔다."

"와 ?"

"내가 건전지를 사려고 가서 창피 한 것 무릅쓰고 아가씨 한테

내 걸 보여 줬드만 실컨 보고는 아가씨 하는 말이

’꼬부라진 건전지는 없다’ 카더라."

 

⑩ 시골할머니 나들이

시골 할머니 한 분이 천안독립기념관에 나들이를 갔다.

한참을 돌아다니느라 피곤하신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쉬는데 경비원이

다가와서 말했다.

“할머니! 이 의자는 김구 선생님이 앉던 자리입니다. 앉으시면 안돼요.”

그래도 할머니가 태연히 앉아 있자, 경비원은 다시 한 번

김구 선생의 의자이니 비켜달라고 부탁했다.

경비원의 말을 가만히 듣던 할머니가 화를 벌컥 내며 한마디 했다.

“아, 이 양반아! 김군지 김팔인지, 주인이 올때 비켜주면 될 거 아이가!”

 

⑪ 거짓말 했지

70세 갑부가 20세 처녀와 결혼식을 올렸다.

식장에 온 친구가 신랑에게 부러워하며 물었다.

"자네, 재주도 좋군.

아무리 갑부라지만 스무살짜리 처녀하고 결혼하다니 말이야.

도대체 그 비결이 뭔가? "

그러자 신랑이 귓속말로 대답했다

"난 저 애에게 아흔살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네.

그랬더니 일이 수월하게 풀리더라고........"

 

⑫ 이거 큰일 났군

여든이 넘은 재벌노인이 열여덟살 처녀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첫날밤 노인이 처녀에게 물었다.

노인 : 아가야, 첫날밤에 뭘 하는건지 너 아니?

어린신부가 부끄러워

처녀 : 몰라요

노인 : 엄마가 어떻게 하라고 일러주지 않던?

처녀 : 아뇨?

노인 : 이거 큰일났네, 난 다 까먹었는데..

 

⑬ 벗으면 무용지물

한 발명가가 입기만 하면 정력과 힘이 넘처나는 팬티를 발명했다.

팬티는 날개 돗친듯 팔려 나갔다.

그러나 판매가 된지 며칠만에 팬티를 구입해간 노인들이 발명가를

찾아와 환불해 달라며 경찰에 사기로 고발하겠다고 야단들이다.

발명가가 의아해 하며 노인들에게 물었다.

"아니 팬티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노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아우성 첬다.

"입을때 힘이 크게 솟으면 뭘해?

벗으면 빠져 버리는데 -----"

 

⑭ 엘리베이터

어느 한 시골 할아버지가 서울에서 근무하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아들 직장인 여의도 63 빌딩 엘리베이트 앞에 서 있었다.

어떻게 타는 줄 몰라서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이,

어느 할머니가 타고 올라가 벼렸다.

엘레베이터는 5층 까지 갔다가

내려 왔는데 문이 열리면서 할머니가 아닌 젊고 아리따운 아가씨가

내리는게 아닌가?

할아버지 왈

"아까워라, 이렇게 신기한 기계인줄 알았다면 우리집 쭈구렁 할망구도 데리고

오는 건데 "

 

 

⑮ 바닷가 할아버지

바닷가 부근에서 살고 있는 칠순 노인이 가벼운 심장병 증세가 있어 담당 의사로부터 체중을 줄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는 바닷가 해수욕장 백사장에 하루종일 앉아 있기만 했다.

하루는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바닷가에 가만히 앉아 비키니 차림의 여자들을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친구와 마주쳤다.

“자네는 운동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아.”

“그런데 그렇게 퍼질러 앉아 여자 몸매나 쳐다보니 운동이 되는 감?”

그러자 할아버지가 정색을 하며 말했다.

“모르는 소리 말아. 난 요놈의 구경을 하려고 매일 십리길을 걸어오는 거야.”

 

16. 하나 더...

20 여 년 세월을 감옥에서 썩다가 출감하게 된 어느 죄수가 감방동료에게 호언을 했다. 나중에 자신이 출감하면 처음 만나는 여자와 섹스를 나누되, 그것도 그녀의 이빨 수 만큼 하겠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출감한 그 죄수는 한 할머니를 마주치게 되었다. 그는 급한 김에 할머니와 강제로 그 일을 치른 다음 자신이 약속 때문에 그런 짓을 저질렀다며 용서를 빌었다.

그의 얘기를 듣고 난 할머니는 갑자기 입을 쩍 벌린 채 손가락으로 어금니 하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도 하나 더 있당께..."

 

17. 엽기 할머니

날마다 부부 싸움을 하고 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부부 싸움은 하루도 그칠날 없이 굉장했다. 싸움을 시작하면 집안에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

어느날 할아버지 왈

"내가 할매보다 먼저 죽으면 관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매를 괴롭힐거다 .

각오해! 이 할매야!"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셨다.

할아버지 장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할머니는 이제는 좀 편안히 살 수 있겠다고, 동네 사람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옆집 아줌마가 걱정이 되는 듯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걱정 않되세요?

할아버지가 관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할머니를 괴롭힌다고 하셨잖아요?"

그말을 듣고, 웃으며 던진 할머니의 말

"아무 걱정하지 마,

그럴 줄 알고 내가 할아버지 관을 묻을 때 뒤집어서 묻으라고 했어. 아마 지금쯤 땅속을 계속 파고 있을거야 ------"

 

 

18. 할아버지의 저축

어떤 할아버지가 자식들이 준 용돈을 푼푼히 모았는 디.

할머니와 외국여행이나 다녀오려고 가지고 있던 돈을 전부 갖고 외환은행엘 갔다.

할아버지가 은행 여직원 아가씨에게

할아버지 : 아가씨 이 돈 좀 바꿔줘요.

은행 아가씨 : 딸나 드릴까요? [달러] 애나 드릴까요? [엔화]

아주 기가 막힌 말을 듣고 있던 할아버지 왈

"나이도 아주 젊은 아가씨가 무척이나 당돌하네.

마침 우리 할망구 하구 오지 않기를 잘했네"

하면서

할어버지 : 젊은 아가씨, 이왕이면 늦둥이 아들 하나 낳아줘

은행 아가씨 : ? ? ?

 

19. 택시기사와 할아버지

어느 시골 할아버지가 택시를 탔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요금이 만원 나왔다. 헌데 할아버지는 요금을 8100 원만 주는것이 아닌가. 택시기사가 황급히 말했다.

"할아버지 요금은 만원입니다."

그러자 할아버지 가까이 다가와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1900 원 부터 시작한 것, 내가 다 봤다 이눔아 !"

 

20. 빨간 츄리닝의 할머니

늦은 봄 어느날.손자녀석이 입다 버린 빨간 츄리닝을 줄곳 입고

다니는 노인정 할머니 한 분이 나물을 뜯으려고 앞 산에 올랐습니다.

정신없이 나물을 뜯는데 웬 건장한 놈이 덮치는 바람에 꼼작 없이 당하고 말았읍니다. 이튿날 노인정에 간 할머니는 동료 할머니들에게 이를 실감나게 전하였읍니다.

할머니들이 삿대질을 하며 ’그런 주리를 틀놈이 있느냐’고

흥분 하며 떠들어 댔읍니다.

다음날 할머니는 역시 아침 일찍 노인정에 갔는데 방안이 텅 비고

아무도 없는 것이었읍니다. 창문을 열고 앞산을 쳐다보았습니다.

윽 ! 이게 웬 일? 온 산이 빨간 츄리닝 입은 할머니들로 덮혀 있었습니다.

 

21. 경상도 사투리 "니꺼는 우째하고"

경상도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다. 아침 일찍 일어난 어머니 아들 걱정에 전화를 걸었다. 아들과 어머니 전화 대화 내용이다.

일어 났나? 엄마다."

"예~엄만교"

"그래..... 애미는 아직 자나?"

"엄마,집사람 족구 하러 갔심더. "

(놀란 목소리로)

"야~가 지금 뭐라 카노? 다부 말해바라. 머하로 갔다고?"

"족구하러 갔다고에!! "

" 니, 아침부터 무슨 소리 하노? "

" 애미가 새벽부터 ’조ㅊ구’하러 갔다 말이고?"

" 안갈라 카는거, 내가 억지로 가서 하고 오라 캣심더."

" 뭐라꼬? 니가 하고 오라 캤다고... 지금 니 정신이가?"

"니꺼는 영~ 못쓴다 말이가?.............."

"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들의 목소리가 수화기를 울리고 있지만 엄마는 그 소리가

엄마 귀에 들릴 턱이 없었다.

엄마의 독백입니다.

< 아이구, 이거 우짜꼬.....우짜면 존노... 저거 아부지꺼는 평생을 써도 괜찮았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고...... 가~들이 어떻게 했길레 그것이 뿌라진다 말이고?.....>

 

22. 자네이빨에 털

어느 노부부와 막 결혼한 신혼부부가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노부부는 1층에서 살고 있었고 신혼부부는 윗 층에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윗층 신혼부부가 사는 곳에서 밤마다 쿵쿵 하는 소리와 신음소리와

비명소리가 계속 들려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래서 노부부가 결심을 한 끝에 신혼부부를 찾아갔다.

벨을 누른 후에 노인장이 젊은 남자가 나오자마자 한 말은?

자네이빨에 털꼈네...

 

23. 호랑이와 할머니

옛날에 어느 남자가 산 넘다가 암호랑이를 만났다.

남자는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라 생각하고 바지를 확 내리며

남자 : (거시기를 가리치며) 받으라!

호랑이 : 뭐냐?

남 자 : 좇총이다!

호랑이 : 그거 맞으면 죽냐?

남 자 : (한발짝 다가서며) 그래. 흐흐 막아볼래! 실탄 밑에 두발있다.

호랑이는 20리쯤 도망갔다. 가다가 할머니가 있는 주막에 들어섰다.

호랑이 : 할머니, 저어 좇총이라는거 맞으면 죽어요?

할머니 : 어~ 그래. (할머니는 마루에 대자로 누워서 치마를 벗으며) 이거 봐라! 30년전에 한번 맞았는데 여태까지 아물질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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