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TOUR(여행 및 출사)/# (T·U)忠淸道

[충남 아산]천주교의 못자리라 불리는 공세리 성당

마하칼라 2017. 4. 27. 23:45




공세리 성당


2017. 04. 24.(월)


별빛뜨락 출사 회원 들과 함께



공세리 성당은 1890년에 시작된 120년 역사를 지닌 유서깊은 공세리 성지·성당은 충남도의 지정 문화재 144호이며,

350여년이 넘은 다수의 국가 보호수가 있으며, 높은 언덕에 우뚝 서 있는 근대 고딕식 조적조 종교 건물로 그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명성답게 공세리 성당만의

독특한 매력과 아름다운 자테를 함께 뽐내고 있다.





공세리 성당의 아름다움은 이미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 더 잘 알여져 있다.

성당이 위치한 1만 여평의 부지는 성종 9년(1478)부터 영조 38년(1762)까지 근 300년 동안 운영되었던 충청도 일대에서

거두어 들인 세곡을 저장하던 공세 창고지인 역사 유적지이기도 한다.




공세리 성당이 위치한 이곳은 내포지방의 입구로써

내포지역은 한국천주교회의 신앙의 못자리라 불릴 만큼 한국 천주교 역사의 중요한 중심지였다.

공세리 성당에는 1801-1873년  신유, 병인박해 때 이 지역에서 순교하신 32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순교 성지이기에 더욱 경건하고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다.


공세리 성당은 1890년 프랑스 위방선교회 파스키에 신부님에 의해 예산 간앙골에서 시작되어 그 후 5년 뒤인 애밀 드비즈

(파리외방선 교회) 신부님에 의해 지금 이자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드비즈 신부님은 이곳에서 많은 일들을 하시었는데

특이할 만한 업적 중 하나는 우리에게 이명래 고약으로 알려진 바로 그 고약의 원 개발자였다. 자신만의 고약을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 주었는데 그 비법은 당시 드비즈 신부님을  도왔던 이명래(요한)에게 전수하여 전국적으로 보급되었기에

공세리 성당은 "이명래 고약의 발원지" 라고 할 수 있다.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