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강원 평창) 탐방에서 담아 온 아름다운 산하
* 때 : 2010. 12. 26.(일)
* 누구와 : 서울가고파산악회 회원들과
* 날씨 : 영하의 쌀쌀한 기온과 바람으로 체감기온 격감, 안면 마스크 없이는 산행하기 어려운 기온
* 코스 : 운두령~쉼터~전망대~헬기장~계방산 정상~1275봉(삼거리)~오토캠핑장~이승복생가~노동리주차장
※ 정상의 기온은 영하 20도 정도에 살을 깍아내는 듯한 강풍으로 바람부는 쪽으로 얼굴을 돌리면 금방 얼것같은 느낌, 칼바람의 매운맛을 톡톡히 봄
간식용 미숫가루가 꽁꽁얼어 마실수 없었음
▼ (남한에서 다섯번째 높은, 1,577m)계방산 정상
▼ 운두령 안내도
▼ 운두령 고갯마루
▼ 운두령에서 정상가는 등로
▼ 계방산 정상모습
▼ 전망대에서 본 정상
▼ 설악산 방향 조망
▼ 오대산
▼ 전망대에서
▼ 정상조망
▼ 정상조망
▼ (정상에서) 오대산방향 조망
▼ (정상에서) 운두령방향 조망
▼ 정상부근 계단
▼ 삼거리 안내도
▼ (삼거리에서 이승복 생가방향) 등로
▼ 꽁꽁언 계곡
▼ 오토캠핑장
▼ 노동리 '계방산주자창' 타고온(HANA) 버스
♣ 계방산(桂芳山) 특징
♣ 계방산(1,577m)은 평창군 용평면과 홍천군 내면과 사이에 걸쳐있으며 태백산맥의 한줄기로 동쪽으로 오대산을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 5위봉 이다.
계방산 서쪽에는 남한에서 자동차가 넘는 고개로서는 남한에서 두 번째 높은 운두령(해발 1,089m)이 있으며, 북쪽에는 반달곰이 서식한다는 깊은 골짜기 을수골이 있고, 남쪽에는 몸에 좋다는 방아다리 약수와 신약수 등 약수가 두 곳이나 있다.
계방산은 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으로, 특히 산삼이 유명하여 사철 심마니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산에는 회귀목인 주목, 철쭉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 곳으로 산세가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하며,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다.
또한 계방산은 겨울철에만 만끽할 수 있는 환상적인 설경이 이른 3월 초순까지 이어져 등산인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겨울들어서는 2010. 12. 26.까지 많은 눈이 오지 않아 눈꽃은 볼 수 없었다
등로에 군데군데 잔설이 남아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는 산행이 어려울 정도였다.
그래서 아쉽게도 눈꽃은 즐길 수가 없었다.
어지간한 산 높이에 해당되는 해발 1,089m의 운두령에서 정상까지 표고차가 488m에 불과 하기 때문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오를 수 있었다.
이 산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 등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근에서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는데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동쪽으로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과 태기산이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그러나 시각적으로 워낙 거리가 멀어 맑은 날씨임에도 구분이 쉽지 않았다.
같은 강원도 내에서 큰 산으로 알려진 태백산(1,567m)보다 10m 높고, 오대산 비로봉(1,563m)보다 14m 더 높다
♣ 계방산 탐방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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