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2015. 10. 22.~23.(무박2일)
광진문화원 사진반(고급, 중급)회원 들과 함께(25명),
건국대앞 23:30 출발, 광진문화원 경유, 문경 및 남성주휴게소 들린 후 우포늪 06시경 도착
경남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232.(사공역할 모델 활용), 광진 미소사진전 시상식(광진 아트홀) 참석
우포늪
안내판 (사진 클릭 시 크게 보임)
우포늪 안내도(사진 클릭 시 크게 볼 수 있음)
우포늪 가면서 경유한 휴게소
회원 입상(동상) 시상식
국회의원, 광진구청장 등 참석
창녕군 현수막
우포늪 특징
1. 우포습지와 낙동강으로부터의 영향
우포와 같이 큰 강에 가까이 있는 습지 (홍수지대 습지: floodplain wetland)는 강의 영향을 크게 받는 습지이다.
강의 주변에는 강의 흐름이 굽이굽이 흐르다 잘려서 생긴 우각호(oxbow lake)나 낮은 지대에 물이 고여 생성되는 습지 등 매우 다양한 형태의 습지가 있다.
우포는 화왕산에서 발원한 토평천이 늪으로 유입된 후, 토평천을 통해 낙동강 본류와 적포 즈음에서 연결되어 있다.
2. 낙동강으로부터의 영향
비가 연속적으로 내리는 집중호우나 홍수기가 되면 낙동강의 수위가 평상시보다 7-8m이상 상승하고 상승한 낙동강 본류의 수위는 토평천을 거슬러 올라가 우포습지의 집수역에서 내려오는 물과 함께 습지의 수위가 4-5m이상 크게 상승한다.
홍수로 증가한 수위는 3-4일에서 길게는 10여일 정도까지 머물며 홍수에 견디지 못하는 육상식물들을 죽게 만든다. 그
러나, 원래 홍수에 잘 견디는 식물은 다시 자라게 되고 물위를 떠다니던 개구리밥이나 생이가래와 같은 부유성 식물은 제방의 언저리에까지 올라가 물이 빠지면서 말라죽게 된다. 또 일부는 본류로 떠 내려가 하류로 이동하기도 한다.
3. 홍수로부터 직접적인 영향
수위가 상승하고 탁한 물이 지속되면 우포에 서식하고 있던 식물은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일차적으로 물 표면의 부유식물은 늘어난 물을 따라 흩어지게 된다.
홍수로 늘어난 부유물질은 빛의 투과량을 감소시켜 물 속에 잠긴 수생식물들의 광합성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불어난 물이 안정되는 동안에 물 속의 미세한 부유물질들은 가라앉으면서 잎의 표면을 덮어 이차적으로 광합성을 저해하게 된다.
그러나, 넓은 면적을 침수시키기 때문에 부유하던 식물이 흩어져 홍수가 완전히 물러가고 수위가 낮아지면 표면으로부터 많은 빛이 투과되어 물 속의 식물과 식물플랑크톤이 만들어내는 산소의 양이 증가하기도 한다.
홍수가 지나간 후 보기에는 식물상이 완전히 교란된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생물들이 새로 차지할 공간이 생겨 매우 역동적인 환경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홍수는 늪 생태계를 지탱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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