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U)江原道

낙산사

마하칼라 2024. 7. 19. 12:39

2024. 6. 29.(토)

옆지기와 같이 여행사 따라서

잠실 롯데마트앞 출발(07:30)하고, 올땐 잠실역 5번 출구앞까지 여행사 버스로 

 

 

낙산사 일주문(신문)

여름철이 되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곳을 찾게 되는데,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는 그런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저는 최근 낙산사를 방문하면서 그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왔습니다.

 

낙산사는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양양 버스터미널에서  속초행 시내버스를 타면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속초 IC를 나와 잠시 이동하면 됩니다. 주차장은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덜어도 됩니다.

주변에는 낙산해수욕장과 낙산항이 가까워 해양 관광과 함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 환경은 울창한 숲과 탁 트인 바다로 이루어져,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낙산사 연혁

 

 

홍예문

낙산사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느낀 점은 고요함과 평화로움이었습니다. 숲속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는 나무들 사이로 절이 고즈넉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숲에서 나는 상큼한 향이 코끝을 스치며 깨끗한 공기가 폐 깊숙이 들어와 청량함을 더해줍니다.

홍예문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이 홍예문은 1467년 세조가 행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강원도 각 고을에시 석재를 추렴하여 건립한 것이라고 합니다.

 

 

보타락

 

 

 

 

의상대

예전부터 신라의 의상대사가 수도를 했던 이곳은 동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의상대는 관동8경 중 하나로 낙산사에서 가장 으뜸가는 경관이 의상대 일출경이라 합니다.

일출을 찍기위해서는 새벽에 와야 하는데  오전 10시 훨씬 지나서 도착하다 보니 일출경을 담지 못했답니다.

 

 

홍련암

의상대사가 동굴 속으로 들어간 파랑새를 따라가 석굴 앞 바위에서 기도하다 붉은 연꽃 위의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세운 암자이다. 67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후 수차례 중건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홍련암

 

홍련암과 두여성

 

보타전

 

해수관음상

낙산사 성보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이 해수관음상이다.

그래서 굳이 불자가 아니더라도 동해에 왔다가 낙산사를 찾는 여행객들이면 누구나 들려 참배하는 것이 하나의 정해진 코스가 되었을 정도다. 관음상은 대좌위에 활짝핀 연꽃 위에 서 있는데, 왼손으로 감로수병(甘露水甁)을 받쳐들고 오른손은 가슴쪽에서 들어 수인(手印)을 짓고 있다.

이 거대한 보살상 아래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은 그 자체로 치유가 됩니다.

 

해수관음상 앞에서 바라 본 동해

 

7층석탑과 원통보전

의상대사가 이 탑을 세울 때 3층이던 것을 1467년 7층으로 만들어 낙산사의 보물인 수정염주와 여의보주를 봉안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다층석탑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고 있어 보물로 지정된 석탑이다.

 

 

빈일루

빈일루에 올라 찬 한 잔 마시면서 서서히 흘러가는 시간을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차는 무료로 마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절 곳곳에 배치된 벤치에 앉아 쉬면서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이곳에서의 모든 순간이 특별할 것입니다.

 

범종루

낙산사는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지였습니다.

자연과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룬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접근성도 좋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방문에도 적합합니다.

 

 

낙산배시조목

 

 

 

낙산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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