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U)慶尙道

불국사 단풍

마하칼라 2020. 11. 13. 18:59

 

불국사 단풍

2020. 11. 12.(목)

 

 

경북 경주시 토함산 서쪽 중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김대성의 발원으로 창건한 사찰.

그러나 「불국사고금창기(佛國寺古今創記)」에 의하면, "이차돈이 순교한 이듬해인 528년(법흥왕 15)에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과 기윤부인이 이 절을 창건하고 비구니가 되었다"고 한다. 

 

"574년(진흥왕 35)에는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부인이 이 절을 중창하고 승려들을 득도하게 하였으며, 왕의 부인은 비구니가 된 뒤 이 절에 비로자나불상과 아미타불상을 봉안하였다"고 한다. 

 

또한  "670년(문무왕 10)에는 이 절의 강당인 무설전을 짓고 신림·표훈 등 의상의 제자들을 머물게 하였다."고 전한다.

이들 기록에는 신라 불교의 역사를 통해서 볼 때 다소의 모순이 있지만, 현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의 복장기에서 이 불상들이 '681년(신문왕 1) 4월 8일에 낙성되었다'고 하였으므로 당시의 불국사가 대규모는 아니었지만, 대웅전과 무설전을 갖춘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불국사가 대찰이 된 것은 김대성에 의해 서였다. 『삼국유사』에는 "김대성이 현세의 부모를 위해서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다 이 절은 751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774년(혜공왕 10) 12월에 그가 생애를 마칠 때까지 완공을 보지 못하였으며, 그 뒤 국가에서 완공시켰다. 

 

따라서 이 절은 김대성 개인의 원찰이라기보다는 '국가의 원찰로 건립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준공 당시 이 절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한 일곽 등 5개의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대웅선, 극락전, 비로전, 관음전, 지지장전, 등을 중심으로 한 구역이다.

 

 

석가탑(좌), 다보탑(우)

우측에 있는 다보탑은 불국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석 석탑으로 국보 제20호이다.

좌측의 석가탑은 건립연대가 불국사가 창건된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으로 추정된다. 무영탑이라고도 한다.

국보 제21호다.

 

 

 

석가탑

 

 

다보탑

 

불국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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