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U)仁川京畿

[경기 양평]벽계구곡에서 피서

마하칼라 2012. 7. 31. 06:44

 

 

통방산(양평군 서종면) 기슭의 맑고 깨끗한 벽계구곡

 

* 언제 : 2012. 7. 28.(토)

* 누구와 : 옆지기와 둘이서

* 날씨 : 맑음, 32도의 무더운 기온

* 교통 : 88 도로를 타고 팔당땜을 건너 서종면 노문리, 명달리 왕복 승용차로

* 어디 어디 : 서종면 수입리~노문리 이항노 선생 생가~벽계구곡

※ 강동대교 남단 88도로에서 팔당땜까지 휴가차량으로 3시간소요, 귀가길엔 정체가 발생하지않음(팔당땜위의 왕복 2차로는 휴일날만 통행가능)

 

 

 

▼ 서종면 수입리 내수입1교

 

▼ 수입리 벽계천

 

▼ 이항로선생 생가안내도

 

 

 

▼ 이항로선생 생가

 

 

▼ 이항로선생 생가

 

 

 

▼ 벽계강당

 

▼ 이항로선생 생가 전경

▼ 노문리 벽계천

 

 

▼ 노문교옆 펜션

 

 

▼ 벽계천

 

 

 

▼ 참나리꽃

▼ 다슬기 잡기

 

 

▼ 벽계천

 

 

 

 

▼ 벽계천

 

 

 

▼ 참나리

 

 

▼ 자귀나무꽃

 

▼ 벽계천

▼ 나무밑 쉼터

 

▼ 노문리 말벌집

 

▼ 뒷풀이(저녁식사) 장어구이, '운길산역앞 화심장어'

 

▼ 화심장어 가격표(2012. 7. 28.기준)

  '확 내렸습니다', 알송달송!, 아래 사진은 2011. 3. 12. 갔을때 가격표 임, 왕 1마리 14,000원 짜리가  1년 4개월만에 25,000원으로 78.6% 올려놓고.... 

 ▼ 2011. 3. 12. 화심장어 가격표

 

 

 

♣ 벽계구곡

 

 서울 도심에서 불과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와 명달리는 수도권의 숨겨진 비경 가운데 하나이다.

노문리, 명달리 일대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아직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두메산골 같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오지 특유의 차분함과 신선함이 계곡의 바위 하나 하나에 배어있다.

서울에서 팔당땜(공휴일 땜 위로 통행가능)를 건너 6호 국도에 합류하면 쉽게 양수리에 이를 수 있다.

양수리에서부터는 북한강 동쪽 강변길을 따라 강변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수입리까지 간다.


노문리로 들어서는 길목에 있는 이항노 선생 생가(유형문화재 제 105호)는 계곡 나들이 길에 한 번 들러 볼만한 곳이다.

이 집은 조선 말기의 성리학자인 이항로(1792 1868)선생이 살던 곳이다.

선생은 순조8년(1808) 한성시에 합격했고 학문과 후진양성에 전념하였으며 고종3년(1866) 병인양요때는 주전론을 적극 주장하였다.

선생의 저서로는 화서집, 화동역사합편강목등이 있으며 이 집은 선생의 부친 때 지은 집으로 약 300여년이 되며 선생이 탄생하여 일생을 보낸 곳이다.

이 곳에서 다리를 건너지말고 직진하면 벽계구곡을 찾을 수 있다.

벽계구곡은 통방산 삼태골에서 발원하여 노문리와 수입리를 거쳐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계곡이다.

울창한 숲에 물길이 워낙 길어 '물길 80리, 산길 50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벽계구곡의 맑은 물이 제법 모이기 시작하는 아래쪽은 폭이 넓고 수심이 얕으며 곳곳에 천연수영장이 많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피서지로 적합하다.

그리고 제법 씨알이 굵은 물고기들이 많아 낚시와 그물을 챙겨나와 천렵(川獵)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 벽계구곡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