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TOUR(여행 및 출사)/# (T·U)忠淸道

[충남 아산] 충청지방 전통적인 살림집이 잘 보존된 외암리 민속마을

마하칼라 2016. 7. 2. 00:49





외암리 민속마을



2016. 06. 30.


PL CLUB 회원들과 출사 버스로


부여 궁남지(서동공원)~외암리 민속마을






























초가삼간(부엌,방2)








호두






능소화








돌담에 핀 능소화




































  외암마을 개요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36호

                                                                                                                  지정년월일 2000. 1. 7.

                                                                                                                  위치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외암마을은 북쪽의 설화산(雪華山)을 최고봉으로 그 남서쪽의 약한 구릉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마을 어귀는  낮고 마을 뒤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지형이다. 이러한 지형조건에 따라 마을의 집은 대개 남향 또는 서남향으로 배치되어 일조량이 많으며 겨울에는 서북 계절풍을

  막아 주는 좋은 기후 환경 때문에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 마을에는 원래 여러 성씨가 실고 있었는데 조선 명종(明宗, 1545~1567)때 예안 이씨 이사종이 세 딸만 둔 진한평의 첫째 사위가 되어 이곳

  으로 이주하면서 그이 후손들이 번창하게 되었고 그 후손 중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자 차츰 예안 이씨를 중심으로하는 동족(同族) 마을을 이루

  게 되었다.


  조선 경종(景宗) 3년(1723년)에 이간 선생이 쓴 외암기(巍巖記)에 마을 이름을 외암(巍巖)으로 기록한 사실이 있으며 일제 때부터 획수가 적은

  외암(外岩)으로 쓰기 시작하였다.

  이 마을에는 충청지방의 양반집과 초가(草家)가 어우러지고 집집마다 돌담으로 둘러져 있으며, 설화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은 인공 수로를

  따라 마을 안을 흐르면서 정원(庭園)을 꾸미거나 생활용수로 이용되고, 유실수와 화목군 등 수림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 준다.


  조선시대 이 마을은 지리적으로 한양과 가까워 왕래가 잦아서 인지 한양풍속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느티나무제

  와 장승제를 지내며, 매년 10월에는 전통문화(관.혼.상.제)와 농경문화, 민속놀이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이 마을은 역사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충청지방의 전통적인 살림집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는 민족 문화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