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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자산 탐방

마하칼라 2011. 7. 23. 21:20

 

군자산(충북 괴산)에서 담아온 우중 산행 풍광

 

* 언제 : 2011. 7. 23.(토)

* 누구와 : 옆지기와 서울가고파산악회 따라

* 날씨 : 부슬부슬 비가 내려 비맞으면서  산행시작, 군자산 정상에선 비가 그쳤으나 도마골에서 비

* 코스 : 소금강~전망대~군자산정상~비학산 갈림길~도마재~도마골~떡바위~쌍벽~쌍곡휴게소 주차장

※ 07:00 서울 출발시에는 비가 오지 않았으나 괴산부근에서 비가오기 시작하여 들머리(소금강) 산행시작시에도 계속 내렸고 정상가까이 갈땐 그쳤다.

또 도마재 도착무렵부터 도마골 날머리까지 정상오를때보다 더 굵은 빗줄기가 내려 우중 산행을....

 

↓(잠실 롯데월드앞)산행버스 출발지

↓소금강 들머리

↓(우산쓰고 오르는 산객)뒤돌아 본 들머리 등로

↓비맞으면 산행

↓ 정상오르면서 뒤돌아 본 조망

 

↓정상으로 go go

 

 

↓자연전망대에서 휴식 

 

↓(정상까지 1.1km)이정표

 

 

↓ 151개 계단

 

 

 

↓ 보배산

 

 

↓뚜꺼비 

 

↓ 정상 

 

↓정상 

 

↓(정상)이정표

↓정상에서 도마재로 하산하면서 잡은 조망

↓이정표

 

↓비에젖은 도마골 등로

↓도마골 이정표 

 

↓도마골 계단

 

↓사과

↓쌍곡계곡

↓버스정류장

↓떡바위

↓떡바위

↓칠보산

↓칠보산 안내도

 

 

 

 

 

↓칠보산 안내도

 

 

↓쌍곡계곡

↓쌍곡계곡

↓산행버스

↓소금강

 

♣ 군자산 특징

 

군자산(948m)은 옛부터 "충북의 소금강"이라 불려왔을 정도로 산세가 빼어나다.

산 아래를 흐르는 쌍곡계곡은 깨끗한 물과 어우러진 기암괴석이 일품으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 많다.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군자산은 온 산이 기암석벽과 암릉을 이뤄 산세가 험준하다. 군자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쌍곡계곡이다.

 

옛 이름은 군대산이었다. 삼국시대에는 이 지역에서도 한반도의 패권을 노리는 전투가 벌어졌었다.

하루는 칠성평야에서 백제군과 신라군 간에 전투가 붙었는데, 싸움에서 진 한쪽 장군이 느티나무에 머리를 받고 자결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곳은 괴주(槐州), 괴양(槐壤) 등으로 불리다가 조선 초기부터 괴산(槐山)으로 불리게 됐다.

 

이 산에는 기도를 하면 옥동자를 얻는다는 설화가 많이 전해진다.

지금도 산자락 은밀한 곳에는 돌을 주워서 던져 바위를 맞추면 아들을 낳는다는 아들바위가 현존하고 있다.

또한 음기가 세어 자식을 잘 낳는다는 전설이 전하는 기도터에는 무속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쌍곡계곡은 퇴계 이황과 송강 정철의 사랑을 받았던 괴산8경의 하나로 쌍계라 부르기도 한다.

계곡의 길이는 쌍곡리 쌍곡교에서 선유동으로 넘어가는 제수리치까지 약 12㎞에 달한다.

 

쌍계구곡은 계곡에 분포되어 있는 천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있다.

보배산, 군자산, 비학산의 웅장한 산세에 둘러 싸여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이 기암절벽과 노송, 울창한 숲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조선시대 당시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쌍곡의 산수 경치를 사랑하여 이곳에 소요하였고 수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전하고 있다.

구곡은 호롱소, 소금강, 병암, 문수암, 용초, 쌍벽, 선녀탕, 쌍곡폭포, 마당바위 등이다.

 

♣ 군자산 지도